이번 제품은 국내 기술로 처음 개발된 도플러 방식(Doppler Effect)의 차량검지기로 60GHz 주파수를 사용하여 악천우에서도 차선의 교통량 및 평균속도, 차량점유율, 차종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수집할 수 있다.
또한 도로 매설형 루프검지기나 주기적인 렌즈 세척이 필요한 영상검지기와 달리 유지보수 비용이 거의 들지 않는 것이 특징이며 루프와 영상검지기에 비해 반영구적인 경제성우위 제품이다.
특히 태광이엔시의 레이더검지기는 지식경제부 주파수기술기준(ITS용 차량검지기)로 선정되었으며 지난 2007년 국토해양부 건설기술연구원이 실시한 기술평가에서 국내 유일하게 최상급 등급판정을 받을 정도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지난 4월에는 조달청으로부터 우수제품으로 지정되어 국가를 상대로 하는 수의계약 자격도 획득했다.
이러한 장점을 바탕으로 이미 지난 2005년 8월 울산시 산업도로를 시작으로 영종 신공항고속도로, 안산시 해안도로 및 국도 6호선 구간에 장착돼 운용되고 있다.
이번에 삼성SDS에 공급된 제품은 다음달까지 자유로와 지방도 309호선 구간에 설치될 예정이다. 자유로와 309호선 구간에 설치될 레이더검지기는 수원에 위치한 경기도교통정보센터에 실시간 교통정보를 전송하며 이는 도로변 전광판과 인터넷, 휴대폰, DMB, 교통방송 등을 통해 해당 구간 운전자들에게 제공된다.
총 31.5km에 이르는 자유로(서울시계~구산IC)와 309호선(학의JC~청사IC) 구간은 안개다발지역으로 기존 영상검지기로는 안개 발생 등 악천후 환경에서 교통정보 수집이 불가능했으나 이번 도입으로 날씨에 상관없이 실시간 교통정보 확보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한편 경기도는 ITS사업에 올해 약 1100억여원을 투입하고 내년 이후 2267억 원을 추가 투입할 계획이다. 수도권 지역의 ITS 구축 대상도로는 2만2291km 중 30개 노선 1284km에 달해 이에 따라 ITS 사업에 필수 장비인 레이더검지기 도입도 늘어날 전망이다.
회사 측은 “정부의 ITS 사업 계획에 따라 연내 레이더 검지기의 추가 공급계약이 성사될 것”이라며 “레이더 검지기 개발 과정에서 확보된 원천기술은 차량검지기뿐 아니라 지능형 교통신호제어기, 보안감시, 계량계측, 의료 및 지능형자동차등 다양한 차세대 첨단제품에 응용될 것”으로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