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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국내외 주요 스케줄 (11.3~11.7)

기사입력 : 2008년11월07일 06:42

최종수정 : 2008년11월07일 06:42

[뉴스핌 Newspim] 2008년 11월 첫째주(11.3~11.7) 국내외 주요 경제·금융·증권·산업 일정입니다.


◆ 11월 3일(월)

전경련, 스티브 발머 마이크로소프트 CEO 특별강연 (오전 6시)
지식경제부, 기업가정신 국제컨퍼런스 (오전 6시)
지식경제부,'08년 10월 수출입동향 (오전 6시)
증권선물거래소, 유가증권시장 업종내 최고가, 최저가 (오전 6시)
재정부 배국환 제2차관, 재정정책자문회의 기금정책심의회 민간위원 합동회의 (오전 7시 30분, 팔레스 호텔)
공정위 백용호 위원장, 간부회의 (오전 8시)
김종창 금감원장, 주례임원회의 (오전 9시)
금융위 전광우 위원장, 간부회의 (오전 9시)
한은 이성태 총재, 집행간부 및 감사회의 (오전 9시)
무역협회, 기업가정신 국제컨퍼런스 (오전 10시, 쉐라톤 H)
지경부 이윤호 장관, 기업가 정신 국제컨퍼런스 (오전 10시, 워커힐H)
한은 이광주 부총재보, 외빈면담: Mr.Takatoshi Ito, 동경대 경제학과 교수 (오전 10시 30분)
금융위원회, 정례브리핑 (오전 10시 45분)
기획재정부, 경제위기 극복 종합대책 (오전 11시)
지식경제부, 현대車-한국MS 공동 '차량IT혁신센터' 개소 (오전 11시)
지식경제부, 국제표준화기구서 활동할 전문가 양성 (오전 11시)
전경련, 제5회 대중소기업협력대상 시상식 개최 (오전 11시)
지경부 이윤호 장관, 기자브리핑 (오전 11시 10분, 기자실)
공정위 대변인, 월요 브리핑 (오전 11시 40분)
금융위원회, 보험업법 일부 개정법률안 입법예고 (정오)
통계청, 통계발전 공동전략 모색을 위한 한-아세안 통계개발포럼 개최 (정오)
KDI, 현안분석 '자산가격변동과 민간소비' (정오)
증권선물거래소, 가격대별 분포와 주가 (정오)
무역협회, 2009 세계경제전망세미나 (정오)
통계청, 2008년 10월 소비자물가 동향 (오후 1시 30분)
정부, 각 부처 기획조정실장회의 (오후 2시, 대회의실)
금융감독원, 금융지주그룹 리스크 관리 방안에 대한 세미나 개최 (오후 3시)
기획재정부, 2008년 10월 소비자물가 동향 및 대응방안 (배포시)
한국은행, 2008년 한국은행 국제컨퍼런스 결과 (배포시)
금융위 이창용 부위원장, 해외출장: 미국 IR (11/6일까지)

미국, 2일(현지시간) 새벽 2시부로 서머타임(일광절약제) 해제
일본 금융시장, 문화의날 공휴일로 휴장

소시에테 제네랄(SocGen), 3/4분기 실적 공표
프랑스 NTC, 10월 PMI제조업지수: 40.6, 예상 40.8, 이전 43.0
독일 NTC, 10월 PMI제조업지수: 42.9, 예상 43.3, 이전 47.4
유럽, 10월 유로존 PMI제조업지수: 41.1, 예상 41.3, 이전 45.0
영국 CIPS, 10월 PMI제조업지수: 41.5, 예상 40.1, 이전 41.0

제프리 래커 리치몬드 연방은행 총재, 통화정책 컨퍼런스에서 연설 (오전 3시45분)
미국 상무부, 9월 건설지출: -0.3%, 예상 -0.8%, 이전 0.3%(0.0%에서 수정)
미국 공급관리협회(ISM), 10월 제조업지수: 38.9, 예상 41.5~42.0, 이전 43.5
미국 재무부, 270억$ 3개월물 국채입찰: 0.530%낙찰(2.86배), 이전 0.900%낙찰(2.99배)
미국 재무부, 270억$ 6개월물 국채입찰: 1.100%낙찰(2.65배), 이전 1.400%낙찰(3.28배)
미국 AutoData, 10월 자동차판매(미국산/전체): 7.65/10.56, 예상 9.2/12.0, 이전 9.44M/12.5M


◆ 11월 4일(화)

한국은행, 10월말 외환보유액 (오전 6시)
정부, 국무회의 (오전 8시, 과천청사)
금융위원회, 공중협박자금조달금지법 및 특정금융거래보고법 시행령 개정안 국무회의 통과 (오전 9시)
공정거래위, 입찰질서 공정화에 관한 지침 개정 (오전 9시)
지경부 이윤호 장관, 무역진흥확대회의 (오전 10시, 무역협회)
지식경제부, 2008 상생협력주간 개최 (오전 11시)
지식경제부, 2008 IT Women's Grand Fair (오전 11시)
지식경제부, 대덕특구 해외연구소 유치 가속화 (오전 11시)
전경련, 법정준조세의 문제점과 개선방안 (오전 11시)
전경련, 사회공헌아카데미 개최 (오전 11시)
전경련, 2008 서울지역 경영자문상담회 개최 (오전 11시)
미래에셋증권, 기자간담회 (오전 11시, 거래소)
지식경제부, 제2회 무역진흥확대회의 개최 (오전 11시 30분)
한국은행, 금요강좌안내: 외환보유액의 이해와 운용전략 (정오)
공정거래위, 한국건설자원협회의 사업자단체 금지행위 건 조치 (정오)
대한상의, 탄자니아/우간다 투자진출 세미나 (정오)
한은 이광주 부총재보, 외빈면담: Mr.Ronald P.O' Hanley, BNY Mellon Asset Management President & CEO (오후 1시 45분)
지경부 이윤호 장관, 상생협력주간 개막식 (오후 2시 30분, 워커힐H)

일본, 10월 현금 급여 : 0.1%, 예상 0.2%, 이전 -0.3%YY
호주준비은행(RBA), 정책위원회: 5.25%로 75bp 인하
일본 자동차판매협회연합회, 10월 신차판매: -13.1%, 예상 NA, 이전 -5.3%YY

UBS, 3/4분기 실적 공표
EU 유로스타트, 9월 유로존 생산자물가지수: -0.2% +7.9%, 예상 -0.1% +8.0%, 이전 -0.5%MM +8.5%YY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9월 소비자물가지수: +4.5%, 이전 4.7%

미국 제44대 대통령선거 투표일
미국 상무부, 9월 공장주문: -2.5%, 예상 -0.7%, 이전 -4.3%(-4.4%에서 수정)
헨리 폴슨 미국 재무장관, SIFMA 연례회의서 연설 (오전 10시)
리처드 피셔 댈러스 연방은행 총재, '경제전망' 연설 (오전 11시45분)


◆ 11월 5일(수)

재정부 강만수 장관, G-20 재무장관 회의 참석 안내 (오전 6시)
금융감독원, 자통법 시행 대비 공시서식 개편안 시험운영(Pilot Test) 실시 (오전 6시)
지식경제부, 공공시설 상징기호 '픽토그램' 사용설명회 (오전 6시)
재정부 강만수 장관, 간부회의 (오전 9시, 대회의실)
국회, 경제분야 대정부질문 (오전 10시, 국회)
지식경제부, SW품질인증제도 GS로 통합 (오전 11시)
지식경제부, 상하수도서비스 국제표준 도입 토론회 (오전 11시)
지식경제부, '08년 10월 IT산업 수출입 동향 (오전 11시)
지식경제부, RFID/USN KOREA 2008 (오전 11시)
전경련, 부품소재위원회 (오전 11시)
기획재정부, 2007년 경제발전경험 공유사업 결과 국내전파 세미나 (정오)
금융위원회, 9월말 공적자금 운용현황 (정오)
증권선물거래소, 유가중권시장 자사주 취득 및 처분 공시 현황 (정오)
공정위 백용호 위원장, 강원지역 중소상인들과 간담회 (정오)
대한상의, 국제회계기준 도입이 기업 세무에 미치는 영향과 대응방안 보고서 (정오)
통계청, 9월 및 3/4분기 소매판매액 동향 (오후 1시 30분)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 (오후 2시)
공정위 서동원 부위원장, 전원회의: 1. 구술심의-한국캘러웨이골프 테일러메이드코리아 아쿠쉬네트코리아 덕화스포츠 오리엔트골프 등의 재판매가격유지 행위 및 구속조건부 거래행위에 대한 5건, 2. 서면심의-12개 신용카드업자의 부당공동행위 관련 과징금 재산정건, 우정사업본부의 이의신청에 대한 건 등 4건 (오후 2시, 심판정)
기획재정부, 2007년 경제발전경험 공유사업 최종성과 보고회 개최 (오후 4시)
한국은행, 해외경제포커스 (2008-44호) (배포시)
증권협회, 11월 채권시장 지표 (배포시)

일본은행, 10월 본원통화: +1.4%, 예상 NA, 이전 +0.9%YY)
일본 재무성, 1.9조엔 10년물 국채입찰 결과 (오후 12시45분)
시라카와 마사아키 일본은행 총재 강연 (오후 1시30분)

프랑스 NTC, 10월 PMI서비스업지수: 47.5, 예상 48.8, 이전 48.8
독일 NTC, 10월 PMI서비스업지수: 48.3, 예상 49.7, 이전 49.7
유럽, 10월 유로존 PMI서비스업지수: 45.8, 예상 46.9, 이전 48.4
영국 CIPS, 10월 PMI서비스업지수: 42.4, 예상 44.7, 이전 46.0
영국 통계청, 9월 산업생산: -0.2% -2.2%, 예상 -0.3% -2.3%, 이전 -0.6%MM -2.3%YY
EU 유로스타트, 9월 소매판매: -0.2% -1.6%, 예상 -0.3% -2.3%, 이전 +0.3%MM -1.8%YY

미국 ADP, 10월 민간고용동향: -157K 예상 -80K, 이전 -26K(-8K에서 수정)
미국 공급관리자협회(ISM), 10월 서비스업지수: 44.4, 예상 47.5~48.5, 이전 50.2
미국 에너지부, 주간원유재고: +100K, 예상 NA, 이전 +493K
미국 재무부, 3년물 국채 입찰 공고: 250억$(11/10)
미국 재무부, 10년/30년물 국채 입찰 공고: 200억$(11/12)/100억$(11/13)
시스코시스템스, 분기실적 발표


◆ 11월 6일(목)

기획재정부, 개도국 공무원 대상 재정운용 연수 실시 (오전 6시)
금융감독원, 2008년 3/4분기 증권시장 불공정 거래 조사결과 (오전 6시)
공정거래위, 대부업체 약관조항 시정 (오전 6시)
대한상의, 윤종용 삼성전자 상임고문 초청 조찬 간담회 (오전 7시 30분, 상의회관)
공정위 서동원 부위원장, PBC라디오 인터뷰 (오전 8시)
한은 이성태 총재, 동향보고회의 (오전 9시)
기획재정부, 최근 경제동향 (오전 10시)
국회, 경제분야 대정부질문 (오전 10시, 국회)
지경부 이윤호 장관, 한-투르크 정상회담 배석 (오전 10시, 청와대)
지식경제부, 한중일 RFID 국제협력 본궤도 오른다 (오전 11시)
지식경제부, 신기술 승강기 개발 쉬워진다 (오전 11시)
지식경제부, 한중일 표준협력 위해 모인다 (오전 11시)
전경련,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모범사례설명회 개최 (오전 11시)
전경련, 제1기 스탠퍼드 최고경영자 과정 본교 수료식 (오전 11시)
한국은행, 10월중 금융시장 동향 (정오)
한국은행, 9월중 통화 및 유동성 지표 동향 (정오)
증권선물거래소, 코스닥시장 최대주주 변경 현황 및 추이 (정오)
공정거래위, 2008년 대규모 기업집단의 소유지분구조에 대한 정보 공개 (정오)
공정거래위, 10월중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 등의 소속회사 변동현황 (정오)
금융위원회, 대부업의 등록 및 금융이용자보호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 차관회의 통과 (오후 4시)
무역협회,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 초청 경제 4단체 오찬 (오후 12시 30분, 신라H)
정부, 차관회의 (오후 2시, 중앙청사)
국회, 분야별 대정부질문 (오후 2시, 국회)
지경부 이윤호 장관, 투르크 대통령 환영만찬 (오후 6시 30분, 청와대)
증권협회, 10월 채권시장 동향 (배포시)
증권협회, 프리보드 신규지정 (배포시)
한은 이광주 부총재보, 해외출장: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 및 BIS총재회의 (11/6~12, 브라질 상파울로)

일본은행, 정책의사록 요지(9/26, 10/6·7) 공표 (오전 8시50분)
일본 내각부, 9월 경기선행/동행지수(CI)-잠정: 89.2/100.8, 예상 89.2/100.8, 이전 89/100.6
일본 내각부, 9월 경기선행/동행지수(DI)-잠정: 10.0%/0.0%, 예상 10.0%/11.1%, 이전 18.2%/10.0%

독일 연방통계청, 9월 제조업수주: -8.0%, 예상 -2.6%, 이전 +3.5%(+3.6%MM에서 수정)
영란은행(BOE), 11월 통화정책위원회: 3.0%로 150bp인하(50bp 인하 예상)
유럽중앙은행(ECB), 11월 통화정책이사회: 3.25%로 50bp 인하 (예상일치)
스위스국립은행(SNB), 기준금리 2%로 50bp 인하
체코중앙은행, 기준금리 2.75%로 75bp 인하
덴마크 중앙은행, 기준금리 50bp 인하
아이슬란드 중앙은행, 기준금리 18% 동결

미국 노동부, 주간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 481K, 예상 475K~480K, 이전 485K(479K에서 수정)
미국 노동부, 3Q 생산성-잠정: 1.1%, 예상 0.6%~1.0%, 이전 3.6%(4.3%에서 수정)
미국 노동부, 3Q 단위고용비용-잠정: 3.6%, 예상 2.8%~3.4%, 이전 -0.1%(-0.5%에서 수정)
미국 주요 소매업체, 10월 동일점포 매출: -0.9%, 예상 -0.1%
케빈 와시 연준 이사, '경제전망' 연설 (오후 7시30분)


◆ 11월 7일(금)

한은 이성태 총재,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 및 BIS총재회의 참석자 출국 안내 (오전 6시)
전경련, 제2회 글로벌경영협의회 (오전 6시)
지식경제부, 예비창업자 국책 IT 연구기관 통해 사전 기술검증 (오전 6시)
지경부 이윤호 장관, 국민통합포럼 조찬강연 (오전 7시 30분, 국회)
한은 이성태 총재, 11월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 (오전 9시)
공정위 서동원 부위원장, 한국경쟁법학회 축사 (오전 9시 15분, 롯데호텔)
국회, 대정부질문 (오전 10시, 국회)
지경부 이윤호 장관, 에너지절약촉진대회 (오전 11시, 63빌딩)
금감원 김종창 원장, 제15차 금융위원회 정례회의 (오후 2시)
금융위원회, 15차 정례회의 (오후 2시)
공정위 백용호 위원장, 공정위 간부 워크샵 (오후 4시, 오크밸리)
기획재정부, 2008년 3/4분기 해외직접투자 동향 (배포시)
한국은행, 최근의 국내외 경제동향 (배포시)
한국은행, 통화정책방향 (배포시)
한국은행, 통화정책방향 관련 기자간담회 자료 (배포시)
증권협회, 주간 회사채 발행계획 (배포시)
한은 이성태 총재, 해외출장: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 및 BIS총재회의 (11/7~13, 브라질 상파울로)

일본 재무성, 주간 대내외증권매매동향 (오전 8시50분)
일본 재무성, 0.2조엔 40년물 국채입찰 결과 (오후 12시45분)

독일 연방통계청, 9월 무역수지 (오전 2시, 예상 137억€, 이전 106억€)
독일 연방통계청, 9월 경상수지 (오전 2시, 예상 105억€, 이전 73억€)
프랑스 세관, 9월 무역수지 (오전 2시45분, 예상 -48억€, 이전 -54억€)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9월 경기선행지수 (오전 6시, 예상 NA, 이전 95.6)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9월 표준실업률 (오전 6시, 예상 NA, 이전 6.0%)
독일 연방통계청, 9월 산업생산 (오전 6시, 예상 -2% -0.6%, 이전 +3.4%MM +1.7%YY)

미국 노동부, 10월 비농업부문 신규일자리 (오전 8시30분, 예상 -200K, 이전 -159K)
미국 노동부, 10월 실업률 (오전 8시30분, 예상 6.3%, 이전 6.1%)
미국 노동부, 10월 시간당임금 증가율 (오전 8시30분, 예상 0.3%, 이전 0.2%)
미국 노동부, 9월 주간평균노동시간 (오전 8시30분, 예상 33.6, 이전 33.6시간)
전미부동산협회(NAR), 9월 주택매매계약지수 (오전 10시, 예상 NA, 이전 7.4%)
미국 상무부, 9월 도매재고 (오전 10시, 예상 -0.5%, 이전 0.8%)
데니스 록하트 애틀랜타 연방은행 총재, '경제전망' 연설 (정오)
미국 연방준비제도, 9월 소비자신용 (오후 3시, 예상 -5억$, 이전 -79억$)

※참고: 국내는 각 경제부처 및 기관 자료 제공. 해외지표 발표시각은 일본을 포함한 아태지역은 우리시각, 유럽과 미국은 미국 동부시각 기준. 예상치는 브리핑닷컴, 마켓워치, 배런스온라인(블룸버그), 닛케이/다우존스 참조
* NA=Not Available(참고 예상 수치 없음)

[뉴스핌 베스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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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협상 쟁점…쌀·쇠고기·구글지도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한미 관세협상이 막판까지 '진통'을 겪고 있다. 오는 8일 1일까지 관세 유예기한이 연장되면서 일단 3주간 시간을 벌었다. 하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한 쟁점이 여전히 남아 있어 앞으로의 협상도 난항이 예상된다. 수차례 협상에도 이견을 좁히지 못한 것은 결국 '비관세장벽' 때문이다. 특히 한국 측이 민감분야로 설정하고 있는 ▲쌀 시장 개방 ▲30개월 이상 쇠고기 수입 허용 ▲구글 정밀지도 반출 허용 등 3가지 쟁점이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 '제조업 협력' 카드 제시했지만…美, 농축산물 개방까지 요구 미국 정부는 오는 8월 1일부터 한국에 대한 품목관세(25%)를 부과할 방침이라고 8일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8일 오전 1시 20분(한국시간) 트루스소셜(Truth Social)을 통해 한국에 대한 상호관세율 및 발효일자 등이 포함된 서한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4월 2일 발표한 국가별 관세와 같은 수준이다. 협상 시한이 3주간 연장된 셈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한국 정부는 앞서 미국 측에 '제조업 협력 로드맵'을 제시했지만, 이것만으로는 미국 측의 합의를 이끌어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측이 농축산물 등 민감분야를 사수하면서 '제조업 협력' 카드만으로 협상을 진행해 왔지만, 결국 한계에 봉착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산업부는 "새 정부 출범 이후 짧은 시간동안 국익 최우선 원칙을 갖고 치열하게 협상에 임했으나 현실적으로 모든 이슈들에 대해 합의 도출까지 시간이 부족했다"고 밝혔다. ◆ 자동차·철강 품목관세 인하 vs 농·축산물 개방 '저울질' 한미 간 몇 차례 협상에도 진통을 겪고 있는 이유는 결국 미국 정부가 농축산물 시장까지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더불어 한국의 정밀지도를 구글에 허용해 달라는 요구 역시 한국 정부로서는 민감한 쟁점이어서 난항이 예상된다. 한국 정부의 목표는 이 같은 민감분야를 사수하면서 자동차·철강 품목관세를 경쟁국 대비 불리하지 않은 수준으로 인하하는 것이다.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지난 6일 협상 결과에 대해 "자동차와 철강 등 품목관세 철폐 또는 완화가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고 못 박았다.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오른쪽)과 제이미슨 그리어(Jamieson Greer) USTR 대표가 5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관세협상에 앞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2025.07.06 dream@newspim.com 문제는 농업계와 소관부처(농림축산식품부)를 어떻게 설득하느냐다. 과거 정부도 쌀 시장 개방과 쇠고기 수입을 검토했다가 강한 저항에 부딪혀 보류한 바 있다. 정부 안팎에서는 품목관세를 완전히 철폐하는 조건이라면 농축산물 시장을 개방하는 것도 고려해 볼만하다는 분위기가 읽힌다. 산업부는 8일 미국 정부의 발표에 대해 "미국 측의 주된 관심사인 무역적자 해소를 위한 국내 제도 개선, 규제 합리화 등과 함께, 양국 간 제조업 르네상스 파트너십을 통해 핵심산업 도약의 기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한국 측의 요구대로 자동차, 철강 등 품목관세를 원하는 수준으로 인하(철폐)될 경우, 미국 측이 요구하고 있는 비관세장벽 개선에 대해서도 전향적으로 검토할 수 있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결국 품목관세 철폐와 비관세장벽 개선 두 가지 요소를 놓고 얼마나 균형적이고 합리적이 수준으로 타결되느냐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한국 정부가 '상호호혜적이고 균형적인 협상'을 기본 원칙으로 내세우는 것도 이 때문이다. 산업부는 "관세로 인한 불확실성을 조속히 해소하기 위해 남은 기간 동안 상호 호혜적인 협상결과 도출을 위해 협상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dream@newspim.com 2025-07-08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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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20살' 슈퍼주니어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슈퍼주니어(SUPER JUNIOR, 에스엠엔터테인먼트 소속)가 8일 정규 12집 'Super Junior25'(슈퍼주니어 이오)로 컴백했다. 이번 앨범은 슈퍼주니어 데뷔 20주년을 기념하는 앨범이다. 총 9곡이 수록되어 있으며, 타이틀 곡은 'Express Mode'(익스프레스 모드)다. 'Express Mode'는 댄서블한 사운드와 중독적인 후렴구가 특징인 업템포 클럽 팝 곡으로, 가사에는 현재에 멈추지 않고 다음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자 하는 패기 넘치는 태도를 담았다. 어느덧 20년이 된 슈퍼주니어가 컴백을 기념하여 일문일답을 진행했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데뷔 20주년을 맞은 슈퍼주니어.[사진= SM엔터테인먼트] 2025.07.08 oks34@newspim.com 1. 드디어 정규 12집, 데뷔 20주년 기념 앨범이 발매되는 소감은?- 이특: 슈퍼주니어가 20년을 함께했다. 저 역시 너무나 놀라운 시간이었는데, 이번 앨범을 시작으로 앞으로 더욱 놀라운 시간을 만들어 가도록 하겠다.- 시원: 믿기지 않을 만큼 긴 시간이었던 것 같다. 하지만 그만큼 값진 시간이었다. 지금까지 함께해 준 멤버들, 스태프들, 그리고 무엇보다 변함없이 곁을 지켜준 팬분들 덕분에 이 앨범이 더욱 의미 있게 완성될 수 있었던 것 같아 감사하다. 2. 앨범명도 특별하다. 'Super Junior05'에서 'Super Junior25'가 됐는데, 슈퍼주니어에게 있어 가장 많이 바뀐 것과 그래도 여전히 바뀌지 않은 것은 무엇인지?- 희철: 가장 많이 바뀐 것은 저의 외모. 이번 앨범 준비하면서 다이어트도 하고 식단도 했는데… 여전히 바뀌지 않은 것은 이특, 은혁의 동안력과 몸무게. 둘을 보며 좋은 자극을 많이 받는다.- 예성: 정신 연령? ㅎㅎ 우리는 아직 20대 같다.- 려욱: 멤버들의 입담과 '티키타카'는 변함없는 것 같다. 대본 없이 우리끼리 카메라 하나 두고도 콘텐츠 백만 개는 나올 것 같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데뷔 20주년을 맞은 슈퍼주니어. [사진= SM엔터테인먼트] 2025.07.08 oks34@newspim.com 3. '히트곡 부자'로 유명한 만큼 타이틀 곡을 정하면서도 많은 고민이 있었을 것 같은데, 'Express Mode'가 선정된 이유가 있다면?- 예성: 다른 좋은 곡들도 많았지만 이 노래가 가장 '타이틀 곡' 같다고 느껴졌다.- 신동: 저희는 항상 새로운 걸 시도하려고 하지 않나, 이번에도 고민 진짜 많이 했다. 그런데 'Express Mode'를 듣자마자 다들 "이거다!" 싶었다. 슈퍼주니어다운 에너지와 재치, 그리고 요즘 감성까지 딱 잘 버무려진 곡이라, 들으면 그냥 바로 타이틀! 하는 느낌이다.- 은혁: 20주년이라는 숫자와 지금의 위치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도 한발 한발 더 나아가겠다는 의미도 있고, 음악과 퍼포먼스도 우리를 잘 표현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려욱: 데모 들을 때만 해도 'Haircut'에 한 표를 던졌던 나였지만, 녹음을 하고 보니 'Express Mode'가 우리의 에너지를 잘 담고 있었고 퍼포먼스까지 멋지게 보여줄 수 있을 거라 생각돼서 인정하게 됐다. 4. 최근 일상에서 나를 제일 'Express Mode'로 설레게 혹은 달리게 만드는 것은?- 희철: 반려견 기복이 산책.(웃음) 기복이 활동량이 상당해서 하루에 몇 번씩 산책을 하는데 이리 뛰고, 저리 뛰고 아주 난리도 아니다. 기복이가 저를 미친 듯이 달리게 만든다.- 예성: E.L.F.들과 어서 만나고 싶다는 생각이 저를 'Express Mode'로 달리게 만든다. 우리 더 가까워지자!- 려욱: 노래 연습을 꾸준히 하고 있다. E.L.F.들에게 멋진 노래를 들려주고 싶고, 하루빨리 콘서트로 보답하고 싶은 마음이다.- 규현: 퇴근 후 접속하는 '33 원정대'.(웃음) 오랜만에 빠지게 된 게임이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데뷔 20주년을 맞은 슈퍼주니어. [사진= SM엔터테인먼트] 2025.07.08 oks34@newspim.com 5. 타이틀 곡 'Express Mode' 퍼포먼스, 준비하면서 어렵지는 않았는지?- 예성: 디스크 때문에 조금 고생했지만 안무가 좋아서 더 열심히 했다.- 신동: 솔직히… 좀 힘들었다. 하하! 퍼포먼스가 진짜 'Express Mode'로 달려야 해서, 예전처럼 체력으로만 밀어붙이긴 어렵더라. 대신 디테일한 표현, 팀워크를 더 살리려고 노력했다. 근데 또 무대 올라가면 신기하게 힘이 난다. E.L.F. 앞이라 그런가 보다.- 은혁: 멤버들 모두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열심히 잘 준비했다. 그래서 그런지 전혀 어렵지 않았다.(웃음) 6. 앨범 콘셉트인 'SUPER AWARDS'처럼 서로에게 주고 싶은 상 이름을 직접 정해본다면?- 신동: 은혁이한테 '몸이 한 개로 부족했상'을 주고 싶다. 안무 짜랴, 디렉팅 보랴, 촬영 챙기랴… 진짜 슈퍼 히어로다. 그리고 희철이 형한테는 '말은 많았지만 행동도 많았상', 은근히 뒤에서 멤버들 챙기고 조용히 마음 써준 거 다 알고 있다. 나머지 멤버들에겐? '아직도 이렇게 잘생겼상' 드린다. 왜냐면… 정말 아직도 잘생겼으니까.(웃음)- 려욱: '너네가 짱이야 상' 7. 지난 20주년을 돌아보며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언제인지?- 시원: 나이가 드는지 데뷔 무대가 갑자기 기억이 난다.- 려욱: 데뷔했던 순간이 제일 마음에 와 닿는다. 무중력 상태에서 우주를 떠다니듯 춤추고 노래했던 기억이 난다. 꺼진 마이크에 크게 목놓아 부른 'Twins'는 아직도 잊지 못한다.- 규현: 'SUPER SHOW' 투어를 다닐 때인 것 같다. 어느새 너무 오랜 시간 공연을 해와서 기억도 뒤죽박죽이긴 하지만 역시 남는 건 벅차게 느꼈던 공연 순간의 감동이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데뷔 20주년을 맞은 슈퍼주니어. [사진= SM엔터테인먼트] 2025.07.08 oks34@newspim.com 8. 슈퍼주니어하면 콘서트도 빼놓을 수 없는데, 'SUPER SHOW 10' 투어가 곧 시작된다. 200회 공연도 앞두고 있는데, 앞으로 새롭게 세워보고 싶은 기록이 있다면?- 이특: 숫자에 대한 기록이라면 300회, 400회, 계속해서 새로운 숫자를 써 나가는 것이 목표다. 그리고 시간이 더 흘렀을 때 'SUPER SHOW'가 더욱 다양한 콘텐츠로 새롭게 재탄생하기를 바라본다.- 예성: 기록에 대해선 큰 생각은 없지만 하다 보니 200회 공연이 되다니 신기하다. 벌써 우리가 이렇게 오래 공연을 하고 있다니!- 려욱: 300회까지 가면 좋을 것 같다. 슈퍼주니어 멤버들과 관객들과 함께하는 시간들이 쌓일수록 그 횟수가 어떻든 행복할 것 같다.- 규현: 가보지 못했던 곳들도 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 전 세계에 E.L.F.가 살게 되는 기록도 꿈꿔본다! 9. 슈퍼주니어에게 붙는 수식어가 많은데, 제일 마음에 드는 것은? 앞으로 어떤 수식어를 더 만들어가고 싶은지?- 은혁: 너무 거창한 수식어들은 솔직히 좀 민망하고 쑥스러운 것 같다. 그냥… '수식어가 필요 없는 그룹' 슈퍼주니어라는 표현이 가장 좋지 않을까?- 려욱: '한류 광개토대왕'이 제일 좋다. 어렸을 때 광개토대왕을 좋아해서 그런지 몰라도… 내 마음에 콕 박힌다. 10. 이번 앨범으로 이루고 싶은 목표는?- 희철: 이제 우리가 무슨 바라는 목표가 있겠나… 무탈히 즐겁게 활동 잘 마치길 바란다. 사랑한다 멤버들아!! 건강하자!!- 예성: 활동 끝까지 무사히 잘 해내고 싶다. 즐겁고 행복하게 마무리하고 싶은 마음이다.- 시원: 이번 앨범은 단순한 앨범이 아니라, 저희가 걸어온 20년의 시간과 그 안에 담긴 이야기들을 다음 세대에게 전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 이 여정이 누군가에겐 시작점의 작은 용기나 희망이 되고, 후배들에게는 '이렇게 꾸준히, 진심으로 해 나가면 가능하구나'라는 좋은 선례가 되었으면 한다. 11. 20년 동안 슈퍼주니어를 지켜준 E.L.F.에게 한 마디- 이특: 한결같이 우리를 응원해주고 사랑해주는 E.L.F.! 이제는 우리가 받았던 사랑을 돌려주고, 그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늘 고맙고 사랑한다!- 동해: E.L.F.가 없었다면 모든 것이 불가능이라고 말하고 싶다. 아무리 꽃이 예뻐도 하늘에 햇빛이 없고 물을 주지 않으면 시들듯이, 우리는 E.L.F.라는 존재가 없으면 내일 당장 시들어 버릴 거다. E.L.F.에게 너무 고맙고 앞으로도 잘 부탁한다. 진심으로 사랑해!- 려욱: 우리와 함께해 준 영원한 친구 E.L.F.들 정말 고마워. 함께 울고 웃던 시간들이 너무 소중하다. 내 인생에 큰 선물이고 오래오래 기억하고 싶어. 20주년 너무 감사하고 우리 앞으로 함께하자. 사랑해. 슈퍼주니어는 8월부터 데뷔 20주년 기념 투어 'SUPER SHOW 10'(슈퍼쇼 10)에 돌입한다. 투어의 막을 올리는 서울 공연은 8월 22~24일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개최된다. 또한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9월 홍콩, 자카르타, 10월 마닐라, 멕시코시티, 몬테레이, 리마, 산티아고, 11월 타이베이, 방콕, 12월 나고야, 2026년 1월 싱가포르, 마카오, 쿠알라룸푸르, 가오슝, 3월 사이타마까지 슈퍼주니어는 전 세계 16개 지역에서 투어를 이어가며 '레전드 공연킹'다운 면모를 보여주고 20주년을 화려하게 마무리할 전망이다. oks34@newspim.com 2025-07-08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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