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스타 정춘균 대표는 4일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내부적으로 증자계획이 잡힌 것은 없지만 내부 현금 외에 자산 회수가 잘 이뤄지지 않을 경우 할 수도 있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현재 클라스타는 기존 인쇄 및 DMB단말기 사업부는 슬림화와 정리절차를 밟는 등 기존 뉴월코프가 보유하고 투자했던 자산을 처분하는 중이다.
정 대표는 "기존 투자자산 중 근저당권 및 유지권에 대한 선급금은 내년 1/4분기께 회수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이 외에 쿠웨이트 석유 슬러지사업에 대한 지분투자금과 가남오앤씨 투자지분 등을 내년 상반기까지 회수해 총 100억원~150억원 가량을 회수할 계획"이라고 자산회수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다만 이같은 자산회수 계획이 순조롭지 못할 경우 회사 운영상 증자도 염두에 두고 있다는 입장도 확인한 것.
현재 클라스타의 회사의 사업영역은 크게 3가지. 인쇄사업부, DMB단말을 수출하는 IT사업부, 클라스타인스트루먼트의 기술 및 제품을 기반으로 한 부품소재 사업부가 있다.
이 가운데 회사측은 최근 탄소나노튜브(CNT) 기술을 이용한 평판디스플레이 제품 슬림화 등 CNT를 이용한 응용제품 개발에 회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날 참석한 이동기 감사는 "올해 소재쪽 매출은 10억원 이하로 예상되지만 내년도엔 매출의 40~50% 가량을 CNT관련 소재부문에서 만들어낼 것으로 본다"며 "이를 통해 올해는 40~50억원, 내년도엔 100억원 수준의 매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피터백의 BW물량 전환 가능성에 대해 정 대표는 "현재 행사기간 중이며 언제라도 전환이 가능한 물량(25억원 가량)을 보유중인 피터백이 관건"이라며 "이 물량을 받아줄 국내 전략적 파트너를 물색중"이라고 답변했다.
클라스타의 적정주가에 대한 질문에 대해선 "2500원 안팎이 적정주가라고 생각한다"며 "현재 주가의 변동성이 워낙 커 주가부양보다는 주가 안정성을 찾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클라스타는 최근 LG전자에 탄소나노튜브 기술을 적용하는 등 CNT를 이용한 응용제품 개발 재료로 주가가 급등, 나흘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치솟는 기염을 토하며 2360원까지 올라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