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기획재정부의 신제윤 국제업무관리관(차관보급)은 기자 브리핑에서 ASEM정상회의 기간 중 해외 IR과 관련, "현재 우리나라와 관련된 악의적인 루머가 많이 퍼져있는데 이를 잘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고 정부의 지급 보증 후 해외차입 여건에 개선 기미도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예를 들어 일본 도쿄 쪽에서 정부 지급 보증 발표 이후 어느 정도 우리 은행에 차입을 해줄 의향을 밝히는 등 여건이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해외에서는 우리나라의 경상수지가 초미의 관심사인 것으로 보여 10월에는 경상수지가 흑자로 돌아설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고 말했다.
신 차관보는 "앞으로는 중국과의 협력을 강화하는 등 지역간 협력을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최근 한중 재무장관 회의때 통화스왑 관련 합의가 이뤄진 점도 높이 평가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정부의 해외차입 1000억 달러 지급 보증과 관련해서 신 차관보는 "외국인들은 국내 은행 문제를 많이 질문했고 은행 건전성 부문에 관심이 컸다"며 "우리 정부는 중소기업 대출, 키코문제, 부동산 대출 등 충분히 해결할 수 있는 여력이 있다고 얘기했고 설득도 많이 했다"고 설명했다.
신 차관보는 또한 "은행 지급 보증은 법적으로 완벽한 보증 형태를 해줄 것"이라며 "정부의 보증서도 함께 첨부하는 방식이 될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신 차관보는 IMF의 일시적 유동성 공급 프로그램의 경우는 아직 이사회 논의 과정인 단계라 우리 정부가 어떤 입장을 표명할 단계가 아님을 분명히 했다.
그는 "정부가 우려하는 것은 1997년의 아픈 기억 때문에 IMF 융자라고 하면 시장에 좋은 시그널 주지 못한다고 보고 있고 충분한 검토를 거쳐야하는 사안"이라며 "IMF의 유동성 공급 프로그램이 아직 만들어지지도 않았는데 어떤 조건인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우리가 한다 안한다 말하기는 힘들다"고 말을 아꼈다.
또한 그는 "앞으로는 한중일이 같이 협력해 아시아 국가 통화 및 여러 경제문제 등에 공조를 한다는 입장을 가지고 있고 지금의 유동성 문제는 우리가 자력 갱생할 수 있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