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채권시장은 이날 열린 한은 금통위의 발표 내용들이 기대에 못미치자 실망한 분위기를 나타내고 있다.
3년만기(8-3호)국채수익률은 4.85%로 전일대비 0.05%포인트 상승한 채 호가되고 있다.
국채선물 12월물은 전일대비 18틱 하락한 108.72에서 움직이고 있다.
특히 국채선물의 경우 현물보다 강한 고평가를 나타내고 있는 만큼 가격 하락폭이 크다.
현물에서는 통안채, 예보 등 비지표물과 공사채 등이 다소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공사채의 경우 정부보증채인 만큼 현재의 금리대가 괜찮다는 인식이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은행채의 경우 한은 총재가 직매입에 대해 긍정적인 시각을 내보이지 않으면서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다만 금융위가 한국은행이 RP로 은행채를 매입하는 방안을 협의하겠다고 밝히면서 시장 관계자들은 기대를 걸고 있다.
은행권의 한 채권 매니저는 "금통위 때 뭔가 대책이 나올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기대 이상의 것이 없어서 채권시장이 밀리는 것 같다"면서 "이 때문에 고평가였던 선물 하락폭이 현물보다 다소 크다"고 말했다.
이 매니저는 "현물에서는 통안채, 공사채가 다소 강하고 한은 총재가 은행채 직매입에 대해 부정적으로 이야기한 것 같아 매수세가 없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