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서치의 10월 하반기 LCD패널가격 동향에 따르면 IT용 패널가격의 하락 반전과 TV용 패널가격의 하락세가 지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모니터용과 노트북용 패널가격은 지난 10월 상반기 대비 각각 5달러, 3달러 하락한 75달러(19"), 68달러(15.4")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이미 몇몇 패널업체의 총원가를 하회한 IT용 패널가격 현금원가에 근접한 수준이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0일 이와 관련, "연말 특수기간 동안 LCD TV에 대한 공격적인 가격 마케팅에 따른 패널가격 인하에 기인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금융위기로부터 실물경기 침체로의 전이를 우려해 연말 재고조정 시점을 앞당기면서 IT용 패널가격 하락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대부분 패널업체들의 감산은 비수기인 내년 1/4분기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평가다. 또 올 크리스마스까지 LCD TV를 포함한 평판 TV의 가격전쟁이 재연될 것으로 예상됐다.
그는 디스플레이서치 분석결과, "이기간 동안의 모델별 LCD TV 최저가격 전망치는 32인치(HD) 가격은 399달러, 40/42인치(Full HD)는 799~899달러, 46/47인치(Full HD)는 1199달러 수준으로 현 시점보다 20% 수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다만 국내 LCD업체들은 안정적인 거래선 확보와 우호적인 환율요건으로 다른 해외업체와 다소 다른 행보를 보일것이라는 전망이다.
그는 "LCD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유지한다"며 "국내 LCD업체들의 경우 대만업체들보다 차별화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안정적인 전략적 거래선 보유로 가동률 확보가 상대적으로 용이하며 환율여건이 우호적이라는 게 그의 설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