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투자증권: 급락 후 밸류에이션 매력
- 삼성증권: 안정성, 업종대표 성장성 등 안심주로서 관심
▶ 적립식 펀드 소득 공제: 자산관리형 증권사에 제한적 수혜
전일 정부는 금융시장 안정화 대책을 발표했다. 핵심은 1) 은행 외화차입에 대한 정부의 지급보증, 2) 은행에 대한 외화 및 원화 유동성 공급, 3) 장기 적립식 펀드에 대한 소득공제 혜택 등이다.
펀드 세제 혜택은 9.11테러 이후 한시적으로 도입된 세액공제 보다 강도는 낮다. 환매 욕구를 제한하려는 의지인 만큼 상식적으로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등 기존 적립식 잔고가 많은 증권사에 제한적이나마 수혜가 예상된다.
▶ 은행채 금리의 안정화 여부에 따라 증권사 단기 손익 개선 기대
은행에 대한 지원책이 증권사에게 더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증권사의 단기적 손익을 왜곡하는 은행채 금리 방향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기 때문이다. 경기 둔화와 건설 PF등에 대한 우려가 상존하지만, 정부의 금번 조치로 은행 신용도 제고와 채권 수급환경의 개선이 기대되므로 은행채 금리 하락에 긍정적 환경이 조성된 점은 사실이다. 또한 국민연금이 연말까지 은행채와 우량 회사채 10조원을 매수하겠다는 입장도 긍정적 포인트이다.
최근 거래대금이 상승하고 채권운용을 제외하고는 Top Line의 훼손이 심하지 않은 상황이다. 증권업의 주가는 단기적 이익흐름에 특히 민감한데, 이를 훼손하는 채권평가손의 회복이 수반된다면 주가의 단기 반등을 기대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 방공호 찾기 게임 지속, 투자의견 비중확대 유지, Top Picks는 우리투자증권, 삼성증권
안전선호 현상이 증폭되는 국면에서 증권주에 대한 투자 접근도 은행, 정부 등의 후광을 가지고 있는, 즉 더 안전한 방공호를 찾는 게임은 지속될 전망이다. 역사적으로 볼 때 삼성증권의 PBR 스프레드가 커지는 시점이 거시경제적 위기가 제기되는 국면이라는 점도 같은 맥락에서 해석된다.
Top Picks는 우리투자증권(005940), 삼성증권(016360)이다. 우리투자증권은 건전성의 우려가 과도하게 제기되면서 하락한 현 주가에서 Valuation 매력이 더욱 부각되고, 삼성증권은 안정성과 업종 대표주로서의 성장성을 겸비한 Safe Harbor로서 당분간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대우증권 정길원 애널리스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