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부터 경상수지가 흑자로 돌아설 것이라고 예상하기도 했다.
15일 강만수 장관은 미국 뉴욕에서 국제금융계 주요 인사들과 연쇄적인 만남을 갖고 국제금융 상황을 진단하고 대응방향에 대해 논의하며 이같이 밝혔다.
강 장관은 스티븐 로치(모건스탠리 아시아 회장), 로버트 루빈(미국 전 재무장관, 씨티그룹 고문), 존 윈컬리드(골드만삭스 사장) 등과 면담했다.
스티븐 로치와의 면담에서 그는 미국발 글로벌 금융위기가 전세계적으로 확산돼 선진국들뿐만 아니라 개도국들도 포함하는 전세계적인 정책대응이 필요함을 역설했다.
이에 스티븐 로치는 "현재상황은 시장위기일 뿐 아니라 지도력 위기 상황이기도 해 정책당국의 적극적인 공조 대응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로버트 루빈과의 면담에서 강 장관은 "미국 발 금융위기가 한국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수출다변화 등으로 인해 제한적이고 우리경제의 경우 10월부터는 경상수지가 흑자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글로벌 경기침체 가능성에 대해 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 장관은 또한 존 윈컬리드와의 만남에서는 국내 은행들의 외화유동성과 관련해 "외환 위기때와는 달리 통화·만기의 미스매치 없이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있다"고도 했다.
이에대해 존 윈컬리드 사장은 "지금은 금리보다는 유동성에 중점을 두고 장기 자금을 확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국제금융 주요인사 면담 후 강 장관은 국제금융간담회에 참석해 세계 4개 주요 은행 이코노미스트들과 글로벌 신용경색 향방에 대해 의견을 청취하고 정부의 정책 대응방안에 대한 조언을 구했다.
이 자리에서 씨티은행 루이스 알렉산더는 "미국발 금융위기가 전세계적을 확산돼 한국의 경우는 감세, 재정지출 확대 등 적극적인 정책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HSBC 스티븐 킹은 "선진국들의 은행 국유화 조치에 따라 개도국에 대한 대출이 감소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JP모간 브루스 캐즈먼은 "세계경제는 과거 경제위기 경험에 비춰볼 때 내년 중반 이후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PWC 조 영은 "불안심리가 해소되지 않고서는 신뢰회복과 경제회복도 어려울 것"이라고 진단했다.
아울러 강만수 장관은 MSCI 사장을 면담하는 자리를 가졌고 이 자리에서 헨리 페르난데스 MSCI사장은 "한국이 신흥국 지수에서 선진국지수로 편입되기 위해서는 외환자유화 노력을 지속하고 외국인주식투자 제도를 선진국 수준으로 격상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강 장관은 "오는 11월 12일 증권업협회 주관으로 개최하는 컨퍼런스에서 해외투자자들의 애로사항을 수렴하겠다"며 "한국의 관련 제도의 취지와 목적을 적극적으로 설명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