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현지시각) IMF는 세계경제전망보고서(WEO)에서 한국 경제가 2009년도에 3.5% 성장하는데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이 같은 전망치는 4월 보고서의 4.3%보다 0.8% 포인트 하향 조정된 것이다.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4.1%로 종전과 같았다.
한편 IMF는 이번 보고서에서 "세계경제가 1930년대 이후 금융시장 최대의 위기에 직면해 중대한 경기하강 국면에 진입하고 있다"며 "올해 실질적인 성장 둔화가 예상되며 내년 하반기에 가서야 완만한 회복을 시작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내년 세계경제 성장률 전망치는 종전보다 0.9%포인트 낮은 3.0%로 제시해 사실상 세계경제 침체 국면을 예상했다. IMF는 3% 이하의 세계경제 성장률을 경기침체로 판단하고 있다.
올해 세계 성장률은 기존의 전망치보다 0.2%포인트 낮은 3.9%로 제출했다.
미국은 내년에 0.1% 성장해 사실상 정체상태가 될 것으로 봤다. 올해는 1.6% 성장률을 예상했다.
또 중국의 내년 성장률 전망치는 9.3%로 종전보다 0.5% 포인트 낮추고, 인도는 6.9%로 1.1% 포인트, 일본은 0.5%로 1.0% 포인트 그리고 EU는 0.6%로 1.1% 포인트 각각 낮췄다.
IMF는 "현재 당면한 정책적인 도전은 부진한 경기를 부양하고 인플레이션을 통제하는 노력을 해야하는 것"이라며 "아울러 금융시장 안정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