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미국 증시 주요지수가 일제히 5~6% 급락한 영향에다 글로벌 금융위기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어 공포심리가 극에 달하는 양상이다.
미국 중앙은행이 상업어음(CP) 직매입 방침을 발표하고, 또 전날 호주에 이어 홍콩이 9일부터 전격 1%포인트 금리인하 조치를 발표했지만 패닉 매도세를 보이고 있는 투자자들의 움직임에는 일단 무력한 상황이다.
다만 미국 글로벡스의 주가지수선물이 상승하고 있어 추가적으로 급격한 매도세는 다소 진정되는 분위기다.
이날 도쿄 주식시장의 닛케이225 평균주가지수는 전날 종가대비 460.78엔, 4.54% 급락한 9695.12엔으로 오전 거래를 마감했다.
일시 9686.86엔까지 하락한 뒤 다시 9700선을 회복하는 듯 했지만, 다시 이 선 아래로 밀려나면서 거래가 종료됐다.
호주 올오디너리지수는 우리시간 오전 11시 35분 현재 전날보다 160.9포인트 하락한 4437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4400선이 무너진 것에 비해서는 장중 낙폭을 줄이고 있는 모습.
홍콩 항셍지수는 1만 6000선을 중심으로 공방이 진행되는 모습이다. 이 시간 현재는 월요일 종가대비 786.44포인트, 4.7% 하락한 1만 6017.32로 1만 6000선이 유지되고 있다.
중국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2117.77로 낙폭이 1.86%로 줄어든 상황이다. 개장 초 2084.07까지 하락했다가 다소 회복된 상황.
한편 대만 가권지수는 전날 종가대비 176포인트, 3.2% 내린 5348.57에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다. 5320선까지 낙폭을 확대하다 주춤한 모습이다.
대만 금융당국은 이날부터 국내은행 전 예금에 대해 별도의 통보가 있을 때까지 무한 보장조치를 취한다고 밝혔으나 시장에 미친 영향은 제한적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