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창민 LIG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30일 "밥캣의 총 인수비용 51억달러 가운데 29억달러는 밥캣 자산을 담보로 하는 차입매수(LBO)이며 차입규모가 DEBT/EBITDA 7배가 넘어서면 안된다는 조건 즉, EBITDA가 4억1400만달러 이상이어야 한다는 것이었다"며 "올해 밥캣의 예상 EBITDA는 3억1000만달러로 시장의 우려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두산인프라코어는 밥켓의 EBITDA 차액금 1억400만달러 중 두산엔진과 함께 이미 1억달러를 지급했다"고 설명했다.
송 애널리스트는 이어 "인수에 필요한 일회성 비용이 2300만달러로 올해 EBITDA 차액금 지불은 실질적으로 마무리됐다고 판단된다"며 "지난 8월 DII의 증자와 유동성 위험으로 인한 주가 하락은 과도하다"고 분석했다.
그는 "작년 12월부터 지속된 중국 부동산 경기지수 하락에도 불구하고 두산인프라코어의 중국내 건설기계 판매량은 증가세"라며 "올림픽 개최로 실적부진을 예상했
던 7~8월이 전통적 비수기임에 불구하고 중국굴삭기 판매량은 각각 614대, 703대로 전년동기대비 15%, 16% 증가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향후 쓰촨성 지역 피해복구 및 선진 도시 재건 투자를 진행할 것으로 전망되고, 2010년 상하이 세계 박람회, 광저우 아시안게임 등 대규모 투자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건설기계 중국 판매 성장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송 애널리스트는 "중국 이외에도 중남미, CIS, 중동 등 자원부국이 주요 인프라 건설 투자에 집중하고 있다"며 "국내 건설기계 매출정체와 중국의 매출비중 집중 우려를 축소하며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두산인프라코어의 엔진BG의 수익성이 강화될 것"이라며 "국내에서는 환경기준에 맞게 Euro-4 엔진이 올해부터 새로운 엔진수요가 창출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uro-4 엔진은 Euro-3 엔진에 비해 약 25% 인상된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