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달러화 유동성 부족에 대한 우려감이 진행되는 상황에서 거래량도 줄어 일시적으로 출렁이는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25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1시 9분 현재 1161.20/50원으로 전날보다 6.70/7.00원 상승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한국증권선물거래소에 상장된 달러선물 10월물은 1155.10원으로 전날보다 8.10원 상승하고 있다.
이날 현물환율은 1154.00원으로 소폭 하락세로 출발했지만 이내 달러화 매수세가 장을 지배하면서 한때 1167.00원까지 상승하며 지난 16일 기록된 연중최고치인 1166.20원을 깨고 올라섰다.
이후 미국 부시 대통령이 7000억 달러 금융구제안을 강력하게 추진하고 의회의 협조를 당부하면서 이번주내 의회 통과가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등 시장이 다소 안정되고 있다.
국내증시도 상승 반전되는 등 오름세를 보이고 있어 환율에는 하락 압력을 가하고 있다.
시장참여자들은 이슈는 여전히 미국의 구제금융안이 이번주내 의회를 통과할 수 있느냐에 쏠려있다며 외환시장도 이러한 소식 등에 영향 받을 가능성은 크다고 전망했다.
시중은행 딜러는 "현재 외환시장에서 거래는 다소 뜸하게 진행되면서 아래보다는 위가 편안해진 상황"이라며 "거래는 많지 않은 상황에서 유동성 우려감이 달러 매수세를 촉발시키고 있다"고 분석했다.
시중은행 다른 딜러는 "미국의 구제금융안에 대한 소식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흘러간다는 소식이 증시를 상승 반전시키고 환율에는 하락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거래량 없는 가운데 미국 쪽을 지켜보자는 움직임도 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