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보다 미국 재무부가 제출한 금융안정 대책이 의회에서 회의적인 반응을 얻은 것으로 확인되면서 안정화 법안 통과가 지연될 것이란 우려가 제기됐다.
헨리 폴슨 재무장관과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7000억 달러 안정대책을 빨리 승인해 줄 것을 요청했으나, 의원들은 구제금융에 따른 감독, 주택소유자 모기지상환에 대한 지원 수준, 구제금융을 받는 업체의 경영진 보수 삭감 등의 다수 쟁점을 제기했다.
여전히 시장 참가자들은 이번 주 내로 대책이 승인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지만, 이 같은 의회의 반응에 일부 투자자들은 실망 매물을 던졌다. 금융안정 대책의 일부 변경이나 조건 부과 전망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반응과 긍정적인 의견이 엇갈렸다.
새로운 근원물이 된 서부텍사스산 경질유(WTI) 11월물은 전날보다 2.5% 넘게 하락한 배럴당 106.61달러를 기록했고, 여타 상품가격도 일제히 급락하면서 관련주 하락을 유발했다.
유가가 급락하면서 달러화는 주요통화 대비로 강세를 보였으나, 주가 영향 속에 엔/달러는 강보합에 머물렀다.
한편 금융안정 대책 지연 우려와 주가 및 상품가격 급락에 미국 재무증권 수익률은 일제히 하락했다.
(단위: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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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명....... 종 가........ 증감 (변동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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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지수.. 10,854.17... -161.52 (-1.47%)
나스닥...... 2,153.34... -25.64 (-1.18%)
S&P500..... 1,188.22... -18.87 (-1.56%)
러셀2000...... 709.19... -11.25 (-1.56%)
SOX............ 312.67... -5.85 (-1.84%)
유가(WTI)..... 106.61... -2.76 (-2.52%)
달러화지수..... 76.51... +0.49 (+0.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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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WSJ, StockCharts
(단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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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3개월........ 2년물......... 5년물........ 10년물........ 30년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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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0.83(-0.12). 2.13(-0.04). 3.05(+0.01). 3.84(+0.03). 4.42(+0.04)
23일 0.72(-0.11). 2.07(-0.06). 2.99(-0.06). 3.80(-0.04). 4.38(-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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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Bloomberg Market Data,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단위: 달러, 엔, 스위스프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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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EUR/USD USD/JPY EUR/JPY GBP/USD USD/CHF AUD/US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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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1.4775.... 105.47.... 155.85.... 1.8543.... 1.0745.... 84.26
23일 1.4636.... 105.49.... 154.48.... 1.8512.... 1.0866.... 8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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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FXCM, 종가는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이날 다우지수는 전날 종가대비 161.52포인트, 1.5% 하락한 1만 854.17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틀간 낙폭은 534포인트로 6년 만에 최대 수준이었다.
뱅크오브아메리카가 2.5% 하락한 가운데 30개 종목 중 27개 종목이 약세를 보였다. 다만 금융주 중에서는 아메리칸익스프레스가 2.7% 급등해 눈길을 끌었다.
나스닥지수는 1.2% 내린 2153.34를, S&P500지수는 1.6% 급락한 1188.22를 각각 기록했다. S&P500지수의 하위업종지수는 일제히 하락했고, 특히 원자재가 2.3%, 에너지가 3.3% 각각 급락했고 금융업종은 0.3% 내렸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공매도 금지의 내용을 일부 수정하고 대상업체를 확대한 것도 이날 뉴욕 증시 하락에 일부 기여한 것으로 평가됐다. 당국의 대책이 황급하게 변경된 것은 시장의 혼란을 불러일으키기 쉬웠다.
눈에 띄는 개별 종목의 움직임을 보자면, 신용평가사로부터 등급 하향조정 소식이 전해진 제너럴모터스(GM)이 7.4% 급락했고 제너럴일렉트릭(GE)의 주가도 4.6%나 하락했다.
이 가운데 마이크로소프트의 주가는 0.1% 상승했고, 인텔도 0.7% 상승하는 등 대형기술주가 상대적인 강세를 드러냈다. 이날 주가 급락시마다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반등시도가 나타난 것은 주로 대형 첨단기술 업종주가 중심이었던 것으로 판단된다.
주택건설업체 레나(Lennar)는 구조조정 등의 영향으로 3/4분기 적자가 감소했다고 발표했지만 주택시장의 침체가 지속될 것이라며 정부의 추가 업계 지원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힌 가운데 주가가 7.5%나 급락했다.
이 가운데 지난 7월 미국 주택가격지수는 전월대비 0.6%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