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말 미국 정부의 7000억 달러 구제금융소식이 발표되고 역외NDF선물환율도 급락하면서 현물환율은 조정 양상을 나타내고 있다.
다만 여전히 달러화 수요가 지속 유입되는 가운데, 시장 참가자들은 미국의 대책이 어떤 시장의 반응을 얻을 것인지 지켜보자는 태도를 보이고있다. 주식시장의 동향이 관건으로 부상했다.
22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0시 22분 현재 1133.80/1134.20원으로 전날보다 5.90/50원 하락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한국증권선물거래소에 상장된 달러선물 10월물은 1130.50원으로 전날보다 3.50원 하락하고 있다.
이날 현물환율은 1120.00원으로 전날과 비교해 19.70원 급락 출발했고 이후 1110원대로 내려서다 다시 1130원선으로 올라서는 등 다소 혼재된 흐름을 보이고 있다.
미국 금융시장은 지난주 리먼사태로 불거진 혼란 양상을 주말 7000억 달러의 공적자금을 투입키로 결정하고 시장 안정을 꾀하고 있다.
그렇지만 일부에서는 구제금융안이 의회를 통과하기 힘들다는 분석과 함께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다는 견해도 존재해 이러한 조치가 전세계 금융시장을 얼마나 안정시킬지 관건으로 부각되고 있다.
국내 증시는 한때 1%이상 상승하며 긍정적인 흐름을 나타냈으나 이후 큰 폭의 상승은 제한되면서 1460선을 유지하고 있다.
시장참여자들은 미국 금융시장이 다소 안정되며 환율은 변동장세 속 하락 흐름이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 그렇지만 여전히 달러화 수요는 꾸준히 나오고 있다는 분석이다.
시중은행 딜러는 "금융시장 안정책이 나오고 있지만 여전히 달러 매수세는 꾸준하게 나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여전히 변동성이 다소 나올 것으로 보이며 주가 움직임에 따라 상하 등락폭을 결정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시중은행 다른 딜러는 "미국측에서 어떤 조치가 추가로 나올지 모르지만 환율은 지난주의 급변동성은 다소 제한되면서 주가를 보면서 움직일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