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노조위원장은 16일 "내일까지 휴가임에도 불구하고 조합원 간부들은 현대중공업의 예비실사를 저지하기 위해 서울 사무소로 상경했다"며 "일단 산업은행에 요구안이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 매각 지연도 불가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당초 대우조선해양 예비입찰에 참가한 포스코, GS, 한화, 현대중공업은 이날부터 3주간 매각주간사인 산업은행이 제공한 자료를 토대로 인수금액 등을 위한 예비 실사를 진행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대우조선 노조의 현대중공업에 예비실사 불허에 대한 강경한 입장으로 예정대로 진행될지는 미지수다.
예비입찰에 참가한 기업들은 이번 예비 실사를 통해 본입찰 참여 여부와 대우조선 최종 인수 금액 등을 결정하게 된다.
한편 산업은행은 정밀실사를 이날부터 오는 10월 6일까지 실시한 후 오는 10월 13일 본입찰을 실시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