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관계자는 "지난 7월 올해 경상수지적자를 90억달러로 전망했을 때 평균 원유도입단가 115달러를 기준으로 했었다"면서 "원유도입단가가 105달러로 10달러만 하락하면 연말까지 경상수지 개선효과는 60억달러에 이른다"고 말했다.
유가가 하락하면 원달러 상승압력이 크게 완화되고 원달러 환율이 안정되면 소비자물가를 안정시키는 선순환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채권금리 상승을 제한하고 주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9일 두바유는 배럴당 98.95달러로 5개월만에 100달러를 하회했다. 고점대비 40달러이상 하락한 것이다.
다음은 익명을 요구한 한은 관계자의 코멘트 전문이다.
"유가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OPEC회의가 있어. 국제 유가전망기관들은 하반기 평균 유가를 110달러 수준으로 보고 있다. 유가가 오버슈팅했다가 내려오고 있지만 110달러 내외에서 등락할 것으로 보인다. 공급측 불안요인이 상존하고 있기 때문이다. 원유에 대한 투기자금은 빠졌다. 수요측면에서는 4분기에는 난방쪽에 수요가 있다. 유가와 달러가 반대로 가고 있다. 달러가 강세를 보이면서 유가가 빠진 측면도 있다.
9월 하락한 유가는 10월에 반영된다. 3분기중 원유도입단가가 108달러다. 7,8월에 130달러까지 올라갔었다. 연간 평균으로 100달러가 넘을 가능성이 있다. 유가하락하고 환율은 꽤 많이 올라 성장에 도움이 될 것이다. 유가가 소비자물가에 미치는 영향보다 환율이 소비자물가에 미치는 영향이 3-4배 높다. 전반적으로 유가하락은 우리경제에 도움이 된다. 유가하락이 세계성장세 둔화에서 온 것이라면 국내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부정적일 수 있는 측면은 있다.
9월에는 유가하락으로 경상수지가 흑자로 전환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들어 7월까지 78억달러 적자를 보였고 8월에도 적자를 보인후 9월이후 흑자로 반전돼 흑자흐름이 4분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아직은 수출이 괜찮고 유가하락으로 무역수지가 개선될 것이다. 지난 7월 올해 경상수지적자를 90억달러로 예상한 건 원유도입단가를 115달러 기준으로 계산한 것이다. 원유도입단가가 105달러로 내려오면 연말까지 60억달러의 경상수지 개선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