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유가가 5달러 이상 급락한 가운데 글로벌 달러가 10개월래 최고 수준으로 반등하자 일본 증시는 광범위한 종목에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강세를 보였지만, 중화권 증시와 호주 증시는 내외 경제에 대한 우려와 상품주 약세로 일제히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우리시간 오전 11시 27분 현재 홍콩 항셍지수는 전일종가대비 307.77포인트, 1.46% 하락한 2만 0734.69를 기록 중이다.
국내 설정된 중국펀드들이 주로 투자하는 홍콩 증시의 H-지수는 전일종가대비 222.34포인트, 1.94% 급락한 1만 1230.81를 나타내고 있다.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전일종가대비 1.46% 급락한 2271.20를 기록 중이고, 상하이 B지수는 전일종가대비 1.42% 떨어진 146.69을 나타내고 있다.
호주 올오디너리지수는 전일종가대비 14.90포인트 하락한 5180.10을 기록 중이고, 대만 가권지수는 전일종가대비 75.67포인트, 1.13% 급락한 6624.15를 나타내고 있다.
한편 도쿄 주식시장의 닛케이225평균주가는 전일종가대비 109.21포인트, 0.87% 상승한 1만 2718.68엔을 기록하며 오전 장을 마감했다. 토픽스는 전일종가대비 9.99포인트 오른 1222.36을 기록했다.
이날 일본 증시는 유가 민감주인 항공주가 반등한 가운데 전날 달러가 반등한 것을 호재로 자동차와 기술주를 포함한 수출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지난 이틀간 지수가 450엔 이상 빠져 기술적 매수세 또한 목격되고 있다.
중국 증시는 유가 영향으로 항공주와 정유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일시 수면 위로 반등하기도 했지만, 원자재주가 하락하자 급반락했다. 홍콩 증시는 유가가 지난 4월래 최저 수준으로 급락한 영향으로 에너지 관련주가 약세를 보이면서 소폭 하락 출발했다.
호주증시는 전날 호주준비은행(RBA)가 7년만에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지만, 이날 2/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전분기대비 0.3% 상승에 그치면서 2년래 최저치를 기록하자 장 초반 동요하더니 약세로 전환했다. 대만 증시는 기술주 강세로 소폭 상승 출발했지만, 미국 증시에 편승하면서 하락 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