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현지시간) 미국 반도체산업협회(SIA)는 7월 세계 반도채 매출액이 전년동월대비 7.6%, 전월대비 2.8% 급증한 222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올들어 7개월 동안 매출액은 1483억 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5% 증가한 상태.
지역별로 보면 미주시장의 매출액이 33억 5000만 달러로 전월대비 1.6%, 전년대비 3.8% 감소한 반면, 아태지역의 매출액은 113억 3000만 달러로 전월대비 4.5%, 전년동월대비 무려 14.7% 급증해 대조적이었다. 유럽과 일본은 각각 전월대비 4.0% 및 4.5%, 전년대비로는 3.3% 및 3.6%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였다.
조지 스칼리스(George Scalise) SIA 사장은 "소비자 가전과 PC 그리고 휴대전화 판매가 전세계적으로 늘어난 것이 반도체 매출 증가로 이어졌다"며, "위 품목이 반도체 매출의 80%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칼리스 사장은 또 "올해 LCD TV의 판매량이 전년대비로 32% 정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며, 디지털 셋탑박스와 카메라는 각각 20% 정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그는 "미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2/4분기에 3.3%로 상향된 것으로 고려할 때, PC는 13% 정도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휴대전화 판매는 10% 정도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7월 D램과 NAND플래시 메모리를 제외한 반도체 매출은 전월대비 3.2%, 전년동월대비 11.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D램과 NAND 메모리 평균판매 가격이 지속적으로 하향 추세를 보이고 있어, 반도체 업계의 실적을 압박하고 있다"고 스칼리스 회장은 지적했다.
다만 그는 "올해 PC내 D램 용량은 56% 증가할 것으로, 휴대전화 내 NAND플래시 메모리 용량은 17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메모리 탑재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