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기아차의 임금 협상도 조만간 타결될 것이라고 예상하며 현대차와 기아차에 대해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각각 9만6000원과 1만6300원이다.
현대차 노사는 기본급 8만5000원 인상과 성과급 300% + 300만원, 주간연속2교대는 '8+9시간' 형태로 내년 9월중 시행을 합의했다.
서성문 한국증권 애널리스트는 3일 "현대차 노사의 합의안은 예년 수준"이라며 "가장 큰 이슈였던 주간연속2교대제도 생산물량과 임금을 현재 각 10시간 수준 유지에 합의함에 따라 물량 감소에 대한 우려를 해소시켰다"고 평가했다.
서 애널리스트는 "금속노조 지시에 의한 정치파업 5차례를 제외하면 임금 협상 관련 파업은 작년 10년 만의 무분규에 이어 올해도 4일간의 단기간에 그쳐 노사관계 개선이 지속되고 있음을 확인해 주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지난 2001년에서 2006년까지의 노사분규 기간 전후의 주가를 살펴보면 파업 기간 중에는 05년을 제외하고는 시장 수익률을 초과하지는 못했다"며 "하지만 2002년을 제외하고는 모두 노사분규 후에 시장을 초과상승(outperform)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지난달 국내생산 판매는 파업으로 부진했으나 현대차의 해외공장 판매는 인도공장의 판매 호조 지속으로 전년동월대비 15.8% 증가했다"며 "해외공장 비중의 빠른 상승세는 국내공장 파업에 의한 부정적인 영향을 감소시키고 글로벌 자동차업체로서 재평가되도록 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