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관계자는 이날 청와대에서 기자들과 만나 "실물경제가 갑자기 고꾸라지지는 않는다"며 9월 위기가 생길 가능성이 높지 않다는 점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 관계자는 9월 위기설의 배경에 대해 "단기외채가 급격히 늘어난 것에 비해 외환보유고가 충분하지 않아 대외지불 능력에 문제가 생기는 것인데 만기가 1년 내에 돌아오는 것을 합치면 외환보유고에 거의 육박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우리가 돈을 줄 금액과 받아야 될 것을 계산해보면 1000억 달러 정도가 훨씬 많다는 것이다.
그는 또 "문제가 되고 있는 단기외채 중 1400~1500억 달러가 우리가 실제로 부담해야 할 순수외채라기 보다는 기술적 부분에서 발생한 것이 상당수"라고 설명했다.
가령 "외국은행 지점으로 영업자금을 보내면 단기외채로 잡힌다"며 "조선 플랜트 수출이 잘돼 앞으로 달러를 받을 부분이 600억 달러 이상 된다고 알고 있다"고 말했다. 즉 기술적으로 외채로 잡힌 것이지 흔히 생각하는 외채는 아니라는 설명이다.
그는 "외환위기를 겪은 이후 우리 금융기관과 기업들이 리스크에 대응하는 자세가 달라졌고 또 거시적으로도 위기가 생길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