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말을 맞아 기관의 장기물 매수세가 견조했고, 2년물 국채 입찰도 순조로웠다. 다만 스다 미야코 일본은행(BOJ) 심의위원이 인플레 위험에 주목해야 한다고 발언한 뒤 시장이 주춤했다.
이날 장기금리 지표물인 10년물 국채(JGB) 금리는 전날보다 0.015%포인트 하락한 1.415%를 기록했다.
10년 국채 선물 9월물은 전날보다 0.17엔 오른 138.25엔을 기록했다. 장중 138.47엔까지 올랐다가 매물이 나오면서 상승 폭을 줄였다. 주말 옵션만기 도래를 앞두고 경계심리가 작동했다.
선물이 9월물에서 12월물로 롤오버되는 포지션 이동 거래가 전개됐다. 이 과정에서 9월물과 12월물 사이의 스프레드가 0.18엔으로 0.002엔 줄어들었다.
20년물 국채 금리와 30년물 국채 금리는 각각 0.030%포인트 내린 2.120% 및 2.320%를 기록했다.
한편 2년물 국채 금리가 보합인 0.71%로, 5년물 국채 금리는 0.010%포인트 내린데 그친 0.995%로 마감하는 등 수익률 곡선이 평탄해졌다.
이날 스다 BOJ 위원은 물가가 안정되어야 지속성장이 가능하다면서, 글로벌 인플레 위험이 존재하기 때문에 경계를 쉽게 풀면 안 된다고 발언했다. 오후 기자회견에서도 "물가안정 속에 지속 성장세가 회복될 가능성이 높아지면 통화정책 대응에 나서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식으로 말해 이를 계기로 매물이 출회되는 분위기였다.
다음날 나올 중요한 거시지표들을 기다리는 관망 흐름도 형성됐다.
재무성이 실시한 2년물 국채 입찰은 최저낙찰가격이 99.93엔, 금리 0.735%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 상단과 일치했다. 표면금리가 0.7%로 최근 4개월 이내에 가장 낮았지만, 당분간 중앙은행의 금리인상은 없을 것이란 예상때문에 입찰수요는 강한 편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