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우리투자증권 투자전략센터(센터장 황창중)의 이윤학 연구위원은 "현재 '탐욕과 공포지수'는 지난 2004년 7월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며 "아직 극단적인 공포국면까지 진입하진 않았지만 위기국면에 진입해 4년래 가장 취약한 센티멘트를 보여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우리투자증권은 경기지표, 기업이익지표, 자금흐름지표, 시장지표 등 4개의 측면에서 시장 센티멘트를 파악, '탐욕과 공포지수'를 조사했다.
이윤학 위원은 "시장 분석상 거래는 위축되고 주가흐름은 극단적인 가격변동성을 보이고 있다"며 "기술적 지표들은 최악의 국면으로 진입, 사실상 공포국면이 진행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다만 "펀더멘털과 관련된 센티멘트가 극도의 공포심리를 반영하고 있는데 반해 자금과 관련된 센티멘트들은 양호한 투자심리를 유지하고 있다"며 "자금흐름지표는 급격한 펀드시장의 자금유출이 없고, 현선물 시장간 자금흐름에 위축도 크지 않아 상당히 높은 수준의 센티멘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윤학 위원은 "'탐욕과 공포지수'가 통상 코스피지수에 선행한다는 점에서 추가적인 바닥확인 과정이 더 나타날 수 있다"며 "극단적인 공포국면이 나타날 때가 중요한 추세반전 시점이기 때문에 이에 대한 충분한 대비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