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재무부는 이미 지난주과 같은 550억 달러 규모의 3개월 및 6개월물 재무증권을 발행하기로 하고, 200억 달러 규모의 1년물 구채와 110억 달러 규모의 30일짜리 증권도 입찰한다.
그리고 2년물 국채와 5년물 국채 입찰이 수요일과 목요일 각각 예정되어 있고, 월요일 오전에 발행 규모를 공표할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이번 발행 규모가 지난 입찰 때의 사상 최대 규모인 520억 달러와 비교해 큰 차이는 없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물론 최근 금융시장이 안전자산을 찾고 있는 분위기이기 때문에 입찰 수요는 약하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다.
케빈 플래너건(Kevin Flanagan) 모간스탠리 소속 전략가는 "아직 재무증권에 대한 수요가 존재한다"며, "이 같은 분위기가 단기간에 변하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또 RBS그리니치캐피털의 분석에 따르면 최근 석달 동안 단기 재무증권 입찰 때에 외국인 수요가 다소 증가했고, 머니마켓 쪽에서의 수요도 강한 편이다.
그러나 여름 휴가철이라 거래가 한산한 상황이라 공급 이슈는 시장에 다소 부담을 줄 것은 분명해 보인다는 지적이다.
이번 주 발표되는 거시지표 결과는 최근 경제에 대한 채권투자자들의 인식을 바꿀 정도는 아닐 것으로 보인다. 주택매매 지표가 여전히 약한 수준에 머물고 주택가격 역시 하락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2/4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수출 증가세 때문에 크게 상향조정될 것으로 보이지만, 최근 수출 경기는 유럽과 일본 경기 둔화에 따라 탄력을 잃고 있다는 평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