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일본 장기금리 지표가 되는 10년물 국채(JGB) 금리는 전주말 대비 0.020%포인트 하락한 1.435%를 기록했다. 장중 1.430%까지 하락했다.
10년 국채 선물 9월물 가격은 0.15엔 오른 137.84엔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장중 137.99엔까지 오르면서 138엔 선을 넘봤다.
장 초반 하락했던 닛케이 평균주가가 큰 폭으로 반등하면서 채권 금리는 반등하기도 했지만, 경기 전망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면서 매도는 억제됐다.
오히려 중앙은행의 중단기 국채 매수조작 결과 수급 여건이 예상 외로 좋다는 판단이 내려지자 중단기물 중심으로 기관 매수주문이 유입되었다.
BOJ는 매월 기관 입찰을 통해 1.2조엔 규모의 국채를 바이백하고 있는데, 이날 응찰률이 2.53배로 지난 회의 3.43배보다 약했다. 바이백 응찰률이 낮다는 것은 국채를 매도하려는 기관이 적다는 것, 즉 시장의 수급여건이 좋다는 것을 의미한다.
일각에서는 미국 리먼브러더스가 회계연도 3/4분기에 대규모 손실 위기에 직면했으며, 상업용부동산 자산 매각을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이 채권시장으로 안전도피성 매수세를 유입시켰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한편 내일 일본은행(BOJ) 정책 발표나 수요일 1.9조엔 5년물 국채입찰을 앞두고 경계심리는 강한 듯 마감시점으로 가면서 고조된 시장의 분위기는 다소 조정받는 분위기였다.
채권전문가들은 대부분 시라카와 BOJ 총재가 '중립'적인 자세를 견지할 것으로 보면서도, 금융경제월보의 경기판단을 다소 하향수정할 것이란 예상에 따라 다소 '온건한' 기조를 드러낼 가능성도 있다고 본다. 이 같은 결과는 금리인상 전망을 더 줄이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5년물 국채 금리는 0.020% 포인트 하락한 1.000%를, 2년물 국채 금리가 0.015% 내린 0.670%를 각각 기록했다.
그러나 20년물 국채 금리가 보합인 2.085%에, 30년물 국채금리는 0.015%포인트 상승한 2.285%에 거래되는 등 수익률곡선 기울기는 가파르게 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