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규원 동양종금증권 애널리스트는 18일 "LG상사는 LG필립스디스플레이USA로부터 594억원 피소됐지만 이는 기업가치에 큰 부담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황 애널리스트는 "최악의 경우(패소시) 594억원에 대한 자금 변제 의무가 발생된다"며 "이는 적정주가를 1500원 정도 낮추는 요인이지만 적정기업가치 1조3000억원 대비 4% 감소에 그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소송의 결과를 일방적 패소로 가정하기 힘들다"며 "소송 금액 594억원 중 393억원은 내부자 거래 부분이나 내부자로 인정되기 위해서는 미공개 정보 획득할 수 있는 관계 여부를 판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지분 및 임직원 파견이 없었다는 점에서 논란의 여지가 있다고 덧붙였다.
황 애널리스트는 "이번 피소에 대해서는 단속적인 우발채무(실현여부를 판단하기 이른 기업부채)로 고려하는 것이 적절하다"며 "올 하반기에는 유연탄 수입중개 이익(200억원 추정) 및 오만 West Bukha유전생산(분기당 50억 ~ 70억원 내외 규모) 성과에 따른 실적성장 추세에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상품가격 하락 우려에도 불구하고, 3/4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는 318억원(전년 102억원, 전분기 344억원)으로 강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