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시장조사업체 디스플레이서치(DisplaySearch)사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4분기 북미 LCD TV 시장 점유율을 18.3%로 1/4분기의 13.5%보다 크게 확대하며 2위 일본 소니, 3위 LG전자와의 격차를 벌렸다.
소니는 점유율이 13.4%에서 11.7%로 줄었고, LG전자의 점유율은 8.1%에서 7.8%로 위축됐다. 다만 원래 1/4분기 점유율 13.2%로 3위였던 비지오사가 7.5%로 크게 위축되면서 4위로 밀린 덕분에 LG전자는 4위에서 3위로 올라섰다.
삼성전자는 소니에 비해 40인치 및 그 이상의 대형 패널 TV 상품 판매에서 선전했다고 디스플레이서치사는 설명했다.
다만 같은 기간 북미 플라즈마(PDP) TV시장에서 삼성전자의 점유율이 19.8%에서 24.2%로 늘어났지만, 미국 비지오(Vizio)사가 점유율을 10.5%에서 무려 25.1%로 두 배 이상 늘리면서 2위로 약진하는 통에 3위로 밀려났다.
북미 PDP TV시장의 1위인 '파나소닉' 브랜드의 일본 마쓰시타는 점유율이 35%에서 31.2%로 줄어들어 2, 3위 업체의 추격을 받았다. LG전자는 이 시장에서 점유율이 13.6%에서 10.7%로 줄면서 4위로 밀려났다.
한편 디스플레이서치사에 따르면 북미 TV시장은 경기 침체 우려에도 불구하고 2/4분기 출하량이 930만 대를 넘어서 전분기대비 26%, 전년동기대비 28%나 급증해 눈길을 끌었다. 2004년부터 시장 조사 이후 최대 증가율이라고 한다.
LCD제품 출하가 분기 30%, PDP제품 출하는 분기 35% 각각 늘었는데, 특히 PDP의 경우 비지오사가 32인치 HD급 PDP 첫 출하량을 크게 늘린 것이 영향이 컸다. LCD TV의 경우에도 32인치 제품 판매가 분기 35%나 급증해 눈길을 끌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