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저축은행은 6일 오후 최대주주 지분매각설과 관련 조회공시 요구에 대해 "최대주주인 에슐론이 지분 매각을 검토중이지만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사모펀드인 MBK파트너스는 SPC인 에슐론을 통해 HK저축은행 지분 47.63%를 갖고 있다. 최근 매각주간사로 모건스탠리를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2년도 채 지나지 않아 또다시 새로운 대주주를 맞이해야 할 상황이다.
이날 김종학 HK저축은행장은 지분매각설에 대해 "사모펀드의 경우 보통 인수를 해서 매각하기까지 2~3년정도 걸리는데 좀 이른게 아닌가 생각된다"는 입장도 내비쳤다.
그러나 시장에 매물로 나오는 경우 해외든 국내금융사든 매력적인 매물이 될 것이라는데엔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김 행장은 "해외쪽에서 인수하는 경우 미국 유럽 등은 소매금융에 대한 확신이 있어 우리의 소매금융부문에 가장 큰 매력을 느낄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우리도 지난 1년 동안 소매금융에 대한 인프라, 비용투자를 모두 끝냈다"며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이익을 낼 수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국내 투자자들 입장에서 보면 가령 시중은행의 경우 소매부분 보다는 미든 커스터머(중간급 신용도를 가진 고객)와 서브프라임 커스터머에 상당한 강점이 있어 고객 확대 측면서 메리트가 있다"고 말했다.
실제 과거 저축은행 인수에 뛰어들었던 국민은행이나 하나금융지주 등은 서민금융 진출을 위해 여전히 저축은행 인수에 관심을 보일 것으로 금융계는 예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