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내 보유하고 있는 현금과 영업현금 유입, 금융권 차입 등으로 상환할 수 있다는 그룹측 설명이다.
4일 금호아시아나그룹에 따르면 이달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만기도래하는 CP 규모는 2190억원이다. 올해말까지 1917억원, 내년초부터 상반기까지 273억원.
또 회사채 만기 도래분은 올해말까지 3300억원, 내년 상반기 중 5100억원으로 총 8400억원이다.
계열사별로는 금호산업이 내년 상반기까지 3045억원의 차입금 만기 도래분을 해결해야한다. 이 가운데 CP는 1845억원, 회사채는 1200억원이다.
특히 금호산업의 차입금 중 대부분인 2945억원(CP 1745억원, 회사채 1200억원)이 올해말까지 만기다.
금호산업에 이어 내년 상반기까지 차입금 만기 도래가 많은 계열사는 대우건설로 회사채 3000억원이다. 하지만 이는 내년 6월 중 만기여서 아직 시간적인 여유가 있다.
올해 만기가 많은 계열사는 아시아나항공과 금호석유화학이다. 아시아나항공은 다음달 회사채 1000억원을 포함해 1167억원, 금호석유화학은 회사채 1100억원 등 1105억원이다.
아시아나항공과 금호석유화학은 내년 상반기에도 각각 1167억원, 1106억원의 만기가 있다. 이 역시 CP 보다는 회사채 만기가 많다.
금호아시아나그룹측은 이에 대해 "금호산업의 올해중 회사채 만기 1200억원 중 공모사채 1000억원은 금융권 차입 400억원, 영업현금유입 600억원 등 자체자금으로 상환하고, 사모사채 200억원은 연장할 계획"이라며 "CP 만기도래분도 연장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룹 관계자는 "아시아나항공의 경우 다음달 중 엔화 ABS 2000억원을 발행할 예정으로 현재 진행중"이라며 "금호석유화학과 대우건설 차입금은 영업현금 유입액과 은행권 차입, 잉여현금 등으로 상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지난달 31일 기업설명회에서 "상반기말 현재 그룹 보유현금이 4조0000억원, 차입금이 13조5000억원으로 차입금 의존도 38.3%"라며 "이는 국내 10대 그룹과 비교해 양호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