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중소기업중앙회는 "6월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전년동월보다 1.6%p 떨어진 69.8%를 기록했다"며 "가동률 80% 이상을 보인 정상가동업체 비율도 5.0%p 하락한 37.5%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특히 가구(2.8%p), 비금속광물(2.7%p), 인쇄·기록매체복제업(2.7%p), 자동차부품(1.9%p) 등 업종의 평균가동률 하락폭이 컸다.
이 기간 평균가동률 하위업종으로는 인쇄·기록매체복제업(61.2%), 목재·나무제품(64.8%), 컴퓨터·사무용기기(66.0%) 등 12개 업종으로 전월에 비해 2개 업종이 추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의 최윤규 조사통계팀장은 “화물연대 파업(기간 6월 13~19일)과 유가 및 원자재가격 상승 영향이 본격적으로 반영되며 중소제조업 가동률이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