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과 증권의 국채선물 매수 공세 속에 강세를 나타내고 있는 채권시장은 현재 별 다른 뉴스 없이 그 흐름을 유지해 나가고 있다.
5년만기(8-1호)국채수익률은 5.80%로 전일대비 0.07%포인트 하락한 채 호가되고 있다.
국채선물 9월물은 전일대비 23틱 오른 105.82에서 호가되고 있다.
월말지표를 앞두고 관망 심리가 짙기는 하지만 시장은 예전과 다르게 물가보다는 경기둔화에 조금 더 신경을 쓰면서 매수에 나서는 모습이다.
7월 소비자물가상승률이 5%대를 훌쩍 넘을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 이달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올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지만 환율, 유가가 하향 안정세를 보이고 있고 기준금리도 한 차례 인상에 그칠 것이라는 의견이 강하게 제기되면서 시장은 강세 쪽으로 흐름이 바뀐 분위기이다.
또 그 동안 약세 장에서 숏포지션으로 일관됐던 기관들의 경우 강세장에서 마냥 손을 놓고 앉아있을 수 만은 없기에 매수쪽으로 방향을 차차 틀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런 분위기를 반영, 현물 쪽에서는 통안채 2년물이 전일대비 0.07%포인트 하락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증권사의 한 채권 매니저는 "외국인과 투신권이 국채선물을 순매수하면서 장이 강해지고 있다"면서 "그간 약세장에서 숏포지션으로 일관했던 기관들이 강세장에서 매수쪽으로 방향을 틀고 있는 것 같은데 갑자기 금리가 빠지니깐 못 쫓아가는 것 같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