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오후 들어 연기금 등의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며 낙폭을 상당부분 만회한 것도 국내증시 반등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김성주 대우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어제 국내증시가 장마감에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며 낙폭을 축소시키며 마감했고 그런 분위기가 이어진다면 1600선 회복에 대한 기대감은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다만 8조원을 넘어서며 사상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는 매수차익잔고에 대한 부담은 여전한 상황이다. 장중 매수차익잔고 청산에 따른 프로그램 매물출회가 이어질 경우 장초반 상승폭도 상당부분 축소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을 수 없다.
업종별로는 전일 미국증시 급등세를 이끌었던 금융주와 철강, 항공주의 강세가 예상되고 있다. 또한 경기관련 소비재, 필수소비재에 대한 접근도 유효할 것이란 분석이다.
다음은 시황 애널리스트들의 코멘트.
김성주 대우증권 투자전략팀장
미국증시가 큰 폭으로 올랐고 메릴린치 모멘텀으로 신용위기의 추가적인 확산을 방지할 수 잇다는 시그널이 감지되고 있어 긍정적이다.
어제 국내증시가 장마감에 낙폭을 축소시키며 마감했고 그런 분위기가 이어진다면 1600선 회복에 대한 기대감은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8조원을 넘어서는 매수차익잔고의 청산은 시장의 상승폭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옵션만기일까지는 시장을 압박하는 변수가 될 것이다.
최근 유가가 하락하고 원자재가격이 떨어지며 최근 실적발표를 맞아 이익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경기관련 소비재, 필수소비재에 대한 접근이 유효해 보인다.
배성영 현대증권 연구원
미국은 유가가 하락하면서 소비심리가 서서히 살아나는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주택시장의 상황은 아직 실질적으로 개선된 것은 아니나 점차 해결되는 과정에 있다는 점에서 전반적인 시장위험은 낮아지는 모습이다.
이에 따라 미국시장은 쌍바닥을 만들면서 반등세를 지속하는 상황이다.
전날 국내증시는 미국증시의 하락으로 큰 폭의 하락이 있었으나 장중 상승폭을 좁히면서 강한 저점매수세를 확인할 수 있었다.
다시 미국시장이 큰 폭의 반등을 함에 따라 국내증시는 일단 상승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고 볼 수 있다.
전날 국민연금이 주식비중을 확대하겠다고 발표한 점도 투자심리의 개선에 영향을 줄 것이다.
이같은 여러상황들을 고려하면 오늘 국내증시는 장중 특별한 악재가 나타나지 않은 한 전날 하락폭을 만회하며 그 이상의 상승도 기대할 수 있다.
곽중보 하나대투증권 연구위원
미국이 하락폭 이상으로 돌려놨기 때문에 국내증시도 강한 반등이 예상된다.
전일 금융시장 불안 소폭 안정, 미국 경기지표 호전, 유가 하락 등의 모멘텀이 국내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또한 전일 연기금으로부터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며 낙폭을 상당부분 만회한 것도 긍정적인 시그널이다.
미국증시에서 급등세를 보였던 금융주와 철강, 항공주 중심으로 강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