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컴즈의 커뮤니티 싸이트 '싸이월드'는 29일 서태지 8집 앨범이 발매도 전에 5084장이 팔렸다고 밝혔다.
앨범의 판매량을 곡으로 계산하면 5만5924곡으로 싸이월드 사상 최대 규모다. 특히 노래를 듣지 않고 사전 주문으로만 판매된 것이어서 서태지의 브랜드 파워를 실감케 하고 있다.
지난 17일 시작된 서태지 8집 예약 판매는 온라인에서 처음 시도된 것으로 싸이월드에서 독점적으로 실시됐다.
이번 결과는 디지털 음원 시장에서의 차별화된 마케팅 효과를 다시한번 검증받은 셈이다.
서태지 8집을 예약 주문한 회원들은 이날 오후 3시부터 미니홈피 BGM으로 신보를 자동 발송받아 누구보다 먼저 감상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앨범은 두 장의 싱글앨범 수록곡과 정규앨범의 곡들이 더해져 하나의 정규앨범이 되는 형태로 첫번째 싱글과 두번째 싱글, 정규앨범이 차례로 발매된다.
각 앨범 발매 시기에 맞춰 3차례로 나눠 곡을 감상할 수 있으며, 예약 주문을 한 회원들은 추가 구입 절차 없이 BGM을 자동으로 받게 된다.
싸이월드는 음악 서비스 브랜드를 ‘싸이BGM(Boys & Girls love Music)'으로 새롭게 정립하고, 단순히 배경음악을 구입하는 사이트에서 벗어나 음악 정보가 풍부한 전문 사이트, 음악 감상을 나누는 커뮤니티, 인기 음악 외에 다양한 장르의 음악 감상이 가능한 공간으로 서비스를 확장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새 브랜드인 '싸이BGM'의 Boy를 상징하는 첫 주자로, 창조, 실험 정신이 뛰어난 최고의 뮤지션 서태지를 선택했다"며 "또 다른 음반 판매로의 확대는 물론, 기존 디지털 음원 시장의 틀을 깨는 혁신적 서비스를 계속해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