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의 국채선물 매수로 다소 강세를 나타냈던 채권시장은 은행권과 증권의 매도 가운데 특별한 방향을 잡지 못하고 횡보하고 있다.
3년만기(8-3호)국채수익률은 5.86%로 전일대비 0.01%포인트 하락한 채 호가되고 있다.
국채선물 9월물은 전일대비 3틱 상승한 105.46에서 움직이고 있다.
국제유가가 다시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데다 원.달러 환율도 하루 전보다 4원 가량 오른 1010원대를 나타내고 있어 물가에 대한 부담이 만만찮다.
더욱이 7월 소비자물가가 5%대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는 데다 6월 산업생산도 시장에 우호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시장에 자신있게 매수에 나서는 세력은 많지 않아 보인다.
이에 따라 시장은 외국인의 매매 동향에만 관심을 기울인 채 관망자세로 일관하고 있다.
국채선물 시장에서 현재 외국인은 1099계약을 순매수하고 있고 은행은 1057계약을 순매도하고 있다. 증권은 장 초반 순매수를 나타냈으나 현재는 19계약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증권사의 한 채권 매니저는 "장초반 국채선물 저평가 등으로 매수가 들어온 데다 외국인들도 매수에 나서면서 다소 강세로 시작해 시장이 다소 세졌지만 어차피 산생과 물가지표가 나오는 상황에서 자신있게 추격매수에 나서는 것이 부담인 것 같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