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들과 은행권 국채선물 매수 공세로 강세를 나타내고 있는 채권시장은 증권의 선물 매도가 가해지면서 강세폭이 소폭 줄어드는 모습이다.
5년만기(8-1호)국채수익률은 5.86%로 전일대비 0.04%포인트 하락한 채 호가되고 있다.
국채선물 9월물은 전일대비 15틱 상승한 105.63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들이 매수세를 늘려나가는 뚜렷한 이유는 없지만 유가와 환율 하락에 따른 매수 심리 호전 그리고 그 동안 금리가 너무 많이 오른 것에 대한 손절성 매수라는 의견이 주를 이룬다.
이에 따라 국채선물 이평선을 뚫고 손절성 매수가 꾸준히 유입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9월에 외국인이 보유한 채권이 대거 만기 도래함에 따라 외인들의 채권 매도가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지만 시장 참가자들은 이에 대해 크게 우려하지 않아 시장의 흐름 자체가 바뀌지는 않는 모습이다.
외국인은 7월 들어 3조원 가량의 채권을 매도하고 있고 9월 만기 도래분이 현재 7조8000억원 가량 되지만 만기가 짧아 시장이 소화하기에는 부담이 없다는 의견이 많다.
현재 국채선물 시장에서 외국인은 5200계약, 은행권은 5800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는 반몀 증권은 8000계약 이상을 순매도하고 있다.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 운용역은 "외국인과 은행권의 손절성 매수로 시장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면서 "최근 매도가 많았던 부분이나 선물 이평성이 깨지면서 손절성 매수가 많이 유입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 운용역은 "아직 판단은 이르지만 시장이 안정을 찾고 있는 것으로 볼 수도 있다"면서 "외국인들이 9월에 만기 도래하는 보유 채권이 8조원 가까이 되지만 시장이 이를 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기 때문에 대란 설은 조금 과장된 측면이 많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