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또 "국내외 경기침체 및 원자재 가격 추이 등 아직도 기업가치를 추가적으로 훼손 시킬만한 요인이 있다는 점을 감안해 보수적인 투자시각을 견지함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리포트 주요 내용.
□ 2분기 실적이 만족스럽지 않다.
대림산업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27.0%, 10.6% 증가한 1조 5,237억원, 1,359억원을 기록했다. 외형대비 영업이익 증가 폭이 작은 것은 전년동기대비 원가율이 상승(84.1% -> 85.8%) 하고 판관비가 증가(678억원 -> 798억원)했기 때문이다. 원가율은 토목을 제외한 전 공종에서 상승했는데, 원자재 가격 상승과 해외사업의 기자재 매출 비중 증가가 주된 이유였다. 세전이익은 전년동기대비 6.1% 증가한 1,565억원을 기록했는데, 차입금 급증에 따른 이자손익 악화에도 불구하고 지분법 평가손익이 전년대비 증가하면서 전체적으로 영업외손익을 플러스로 만든 것이 주요했다. 신규수주는 해외에서 호조를 보였지만 국내 건축과 플랜트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지난해보다 5.2% 감소한 9,525억원을 달성했다.
□ 추세적인 실적악화 요인 감안해 연간 실적 하향 조정
대림산업이 보여준 2분기 실적과 향후 국내외 경기침체 지속에 따른 수주감소 우려, 미분양 해소 부진을 감안해 실적 추정치를 조정했다(표 1 참조). 동사 목표주가 산정시 사용하는 EBITDA는 2008년의 경우 기존 대비 0.8% 증가로 거의 변동이 없으나 2009년은 이전보다 11.5% 하향 조정되었다. 수익성 악화를 예상하는 주된 근거는 2분기에 보여준 전 공정에 걸친 원자재 가격 상승 부담과 사업방식 또는 낙찰방식 변경에 따른 주택 및 토목 공종 수익성 악화, 주택 미분양 해소 부진에 따른 판관비 및 운영자금 증가이다.
□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는 111,000원으로 하향 조정
투자의견은 BUY로 유지하나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47.9% 하향 조정한 111,000원으로 수정 제시한다. 목표주가 하향조정의 근거는 09년 EBITDA 감소와 Multiple 벤치마크 지수인 MSCI KOREA FY01 PER 하락에 따른 적용 EBITDA Multiple 하향조정(13.1배 -> 9.1배), 차입금 급증에 따른 주당 순자산가치 급감이다. 주가는 현재 예상할 수 있는 성장둔화, 수익성 악화, 차입금 증가로 인한 기업가치 훼손을 상당히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국내외 경기침체 및 원자재 가격 추이 등 아직도 기업가치를 추가적으로 훼손 시킬만한 요인이 있다는 점을 감안해 보수적인 투자시각을 견지함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