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Newspim=변명섭 기자] 민주당 정세균 대표최고위원은 경제난국을 수습할 가능성이 보이지 않는다며 기획재정부 강만수 장관 등 내각의 경제팀을 교체해야 한다고 강력하게 주장했다.
16일 정세균 대표는 여의도 한 호텔에서 열린 한국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나는 정책의 일관성을 강조하는 사람"이라면서도 "정책이 자주 바뀌는 것보다는 일관된 정책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 잘못된 것이 명백할 때는 빨리 바꾸지 않으면 안된다"며 경제팀 교체를 피력했다.
정세균 대표는 경제정책의 연속성과 안정성, 신뢰성 가운데 어느 것을 중요하게 생각느냐는 질문에 "다 중요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정 대표는 "747 정책, 과도한 성장주의 기조들을 바꾸어야 하고 바꾸지 않고 계속 유지한다면 경제를 어렵게 유지하겠다는 것"이라며 "환율정책에서도 강만수 장관이 명백히 잘못한 것이 맞고 국민과 시장의 신뢰를 모두 잃었다"고 강도높게 비판했다.
정 대표는 경제 난국을 수습할 가능성이 보이지 않는다고 재차 피력하며 강만수 장관의 교체 필요성을 거듭 요구했다.
한편 재정부 강만수 장관은 재정부 내에서 서울대 법대 인맥이 다 없어져 일 시킬 사람이 없다고 발언했다는 보도가 16일자 한겨레신문에 나오는 등 다시 신중치 못한 처신으로 구설수에 올랐다.
이날 한겨레의 보도에 따르면, 강만수 장관은 최근 서울 한 시내 호텔에서 열린 '서울대 법대 동문 장관 및 국회의원 초청 모임'에서 "지난 10년동안 기획재정부 안에 서울대 법대 인맥이 다 없어져, 일을 시킬 사람이 없다"고 말한 것으로 당시 참석자들을 통해 전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