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현지시간) 헨리 폴슨 미국 재무장관은 성명서를 통해 "정부가 보증하는 양대 모기지업체의 채권은 전세계 금융기관이 보유하고 있고, 미국 금융시스템과 금융시장에 대한 신뢰와 안정성을 위해서도 건전성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 때문에 현재 어려운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일련의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대통령도 저에게 의회와 협력하여 이 같은 계획이 즉시 실행될 수 있도록 하라고 당부했다"고 말했다.
성명서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첫째, 유동성 지원책으로 일시적으로 재무부가 이들 정부보증업체에 대한 여신 한도를 늘려주기로 하며, 그 기간이나 조건 그리고 규모는 재무부가 정한다".
"둘째, 정부보증업체들이 자신의 임무를 계속 다할 수 있도록 필요한 충분한 자본을 획득할 수 있도록 필요시 재무부가 이들 양 업체의 지분을 매입하는 일시적인 권한을 가진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폴슨 재무장관은 여신이나 지분투자의 경우 납세자들의 돈을 보호할 수 있는 조건이 반드시 따드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미국 금융시스템을 향후 시스템리스크에서 보호하기 위해 연방준비제도(Federal Reserve)가 정부보증업체들에 대한 새로운 규제당국의 자본요건 및 여타 신의성실 기준을 결정할 때 협의기관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는 현행 규제개혁을 강화할 것"이라고 성명서는 밝히고 있다.
폴슨 장관은 "의회 지도부와 긴밀하게 협력하여 이번 제안이 하나의 완성된 패키지로 의회의 승인을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