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율안정을 위한 당국의 노력은 계속되어야 할 것 같다. 시장 자율적인 의지로는 환율이 내려갈 것 같지 않아 보이기 때문이다. 지정학적 긴장감을 고조시킨 이란의 미사일 발사소식과 유로-달러 환율의 상승으로 국제유가는 배럴당 140달러를 단숨에 회복하였다.
- 세계경기 후퇴에 대한 우려감도 한층 강화되는 모습이다. 미국은 이미 경기침체기에 접어들었다는 평가가 대세로 여겨지고 있는 가운데 유로경제권 또한 최근 발표되는 경제지표들로 판단할 때 경기둔화에 속도가 붙는 모습이기 때문이다. 유가앙등과 세계경기 후퇴 한가지으로도 환율이 올라야 될 이유로는 부족함이 없다는 생각이다. 달러를 벌어들일 시장은 점점 위축되고 있는 반면 달러를 쓸 일은 늘어나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 기름창고에 봉화가 오른 것을 보면 관군에게 빼앗긴 땅을 찾아나설 반군의 반격이 예상된다. 관군의 공격 또한 만만치 않을 것이 예상되니 반격할 채비를 갖춘 반군은 최대한 몸을 낮추고 언제든지 철군할 수 있는 자세로 전진해야 할 것 같다.
- 미 달러화의 추세적인 반등이 가능하자면 FRB의 금리인상이 가시권에 들어야 할 것이다. 그러나 미국경제의 여러가지 정황상 연준의 금리인상 시기는 아직 요원해 보인다. 미국경제가 처한 인플레 압력만 고려한다면 지금이라도 당장 금리인상 조치가 있어야 할 것으로 보여지나 미국의 경기 및 금융권의 부실문제가 이를 허용하기 어렵게 하고 있다.
- 금일 발표 예정인 미국의 6월 수입물가와 7월 미시간대학 소비자 신뢰지수도 경기와 물가 사이에서 고민하는 연준의 입장을 대변하면서 달러화를 부양시키는 효과가 있기 어려울 것 같다. 오히려 스태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감을 고조시키면서 달러화에 악재로 작용할 여지가 좀 더 많아 보인다.
- 금일 예상 범위: 990.00 ~ 1010.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