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현지시간) 영란은행(BOE)는 7월 통화정책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5%에서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비록 경기가 생각보다 빠르게 악화되고 있기는 하지만 1997년 위원회가 금리 결정의 독립성을 확보한 이래 최대 인플레이션 압력이 지속되고 있고 더 강화되는 중이라는 점에서 이날 금리동결은 충분히 예상 가능한 일이었다.
다만 최근 거시지표 결과로 보면 소비자와 기업의 신뢰가 주택 가격과 함께 추락하고 있고 실업률은 상승하고 국내총생산 및 산업생산이 약화되는 등 앞으로 전망으로 보면 금리인상 이전에 금리를 좀 더 인하해야 할 것이란 전망에 힘이 실리는 중이다.
BOE는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4월 금리인하를 포함하여 5.75%에서 5.00%로 기준금리를 세 차례 인하했다.
하지만 경기 둔화가 지속되고 인플레이션 압력이 상승하는 것은 중앙은행으로서는 딜레마를 표상하며, 결국 경기와 물가가 어떤 결정적인 주도력을 보이지 않는 이상 중앙은행은 당분간 관망할 수밖에 없을 것이란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