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LG디스플레이는 전날대비 6.28% 하락한 3만4350원에 거래를 마감, 52주신저가이자 연중신저가로 급락했다.
주가가 3만 5000원을 하회한 것은 지난해 4월 23일 이후 처음이다. 특히 이날 장마감 후 실적발표가 예정되어 있어 주가하락 배경이 더욱 주목된다.
일단 애널리스트들은 2/4분기 사상 최대실적을 예상하고 있다.
애널리스트 컨센서스에 따르면 매출 4조 4072억원에 영업이익 9296억원이다.
특히 영업이익은 사상 최고치를 보인 지난 1/4분기 8800억원을 웃도는 수준이다. 전문가들은 패널 판매량 증가와 원달러 환율상승 효과가 호실적의 주된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실제 장 마감후 발표된 실적에 따르면 매출 4조 2113억원과 영업이익 8892억원으로 켄센서스와 유사했다.
그럼에도 주가가 하락한 것은 최근 패널가격이 하락하며 하반기 실적이 급락할 것이라는 우려때문이다. 특히 이날 주식시장에는 "경쟁업체를 견제하기 위해 마진이 10% 이상으로 수익성이 좋았던 IT용패널 가격을 제로 마진까지 내린다"는 설이 제기되고 있다.
더욱이 세계경기가 위축되고 정부가 환율하락을 강조하면서 하반기 실적악화에 대한 설득력이 더욱 힘을 얻는 추세이다. 실제로 이날 환율이 장중 한때 1000원 이하로 하락하는 등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