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과도한 시중 유동성에 대한 대책을 세우겠다고 밝힘에 따라 채권시장도 약세로 방향을 바꾸는 모습이다.
정부의 이 같은 유동성 관리는 물가로 고심하고 있는 한은의 매파적 스탠스에 힘을 실어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면서 시장의 매수세가 제한되고 있다.
더욱이 내일 예정된 ECB 금리 결정과 다음주로 다가온 금통위가 매수세를 주춤거리게 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국채선물 9월물은 현재 전일대비 12틱 떨어진 105.24에서 움직이고 있다.
국채선물 시장에서 외국인은 현재 1800계약 이상, 증권사도 400계약 이상을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투신과 은행은 각각 400계약 1300계약 이상씩을 순매수하고 있는 모습이다.
증권사의 한 채권 매니저는 "정부가 시중유동성까지 관리하겠다고 나오면서 시장의 부담이 큰 모습"이라며 "정부의 이 같은 방침이 한국은행의 매파적 스탠스에 힘을 실어주는 게 아니냐는 생각으로 장이 밀리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