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홍승훈 정탁윤 김은정기자] 30일 증권가에선 CJ그룹의 하나투어 인수설이 확산되며 하나투어 주가가 급격한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이날 11시 32분 현재 하나투어는 7% 가량 급등한 가운데 장중 12% 이상 급등양상을 펼치기도 했다.
이같은 급등세는 증권가에서 하나투어가 CJ그룹에 인수될 것이라는 루머가 메신저를 타고 확산됐기 때문.
증권업계에 따르면 CJ그룹은 미국 무비자 시대를 대비한 신수종 사업 진출의 일환으로 관광업을 선택, 1년내 업계 1위로 치고 나갈 수 있는 길은 기존 업체 인수로 보고 하나투어 인수를 검토중이라는 얘기가 흘러나왔다.
특히 지난 달 CJ투자증권과 관련,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확보한 자금을 통해 회장 개인 지분으로 이뤄질 가능성도 제기되기도 했다.
이에 대해 하나투어 홍보팀장은 "처음 듣는 얘기고 전혀 사실 무근"이라며 "최근 회사 주가가 많이 하락하자 이런 저런 소문들이 나오고 있는 것 같다"고 강력하게 부인했다.
한편 이날 오전 CJ홈쇼핑은 하나투어와 합작 투자해 온라인 여행 마케팅 회사 CJ월디스(www.CJworldis.com, 대표 신승철)를 내달 1일 오픈하고 본격적인 영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CJ월디스는 CJ홈쇼핑과 하나투어가 60대 40의 비율로 자본금 80억 원을 투자해 설립한 온라인 여행 마케팅 회사로, 앞으로 홈쇼핑, 인터넷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다양한 여행 상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CJ그룹측은 "인수는 아니고 CJ홈쇼핑에서 하나투어와 함께 월디스를 오픈한 내용으로 시장이 과민하게 움직이는 것 같다"는 입장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