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자 월스트리트저널(WSJ)이 관련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크리스토퍼 콕스(Christopher Cox) 위원장을 포함한 3인 위원회는 25일 공개 논평을 통해 이 같은 제안이 담긴 규제 완화 방침을 내놓을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서는 이른바 "샤프롱(Chaperone) 규칙"이라고 불리는, 해외증권사들에게 미국인들이 해외 상장사 주식을 매매할 경우 반드시 미국 증권사를 관여하도록 한 규제 장벽을 제거하자는 제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또한 SEC는 기관이나 개인투자자들이 해외증권사와 직접 거래할 수 있는 자격도 당초 주식 거래액 1억 달러에서 2500만 달러 수준으로 기준을 낮출 방침이라고 한다.
만약 이러한 규제 완화 제안이 수용된다면, 더 많은 미국 투자자들이 해외 주식을 좀 더 저렴한 비용으로 거래할 수 있게 된다. 그 동안 월가는 SEC에게 이 같은 변화를 계속 요구해왔다. 물론 일각에서는 해외 주식투자 규제를 완화하면 투자자들에 대한 보호막이 사라지게 될 것이란 우려를 제기하기도 했다.
WSJ는 이번에 나올 SEC의 제안은 갈수록 글로벌화 되어가는 금융시장에 맞게 기존 규제 내용을 변경하려는 노력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