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리포트 내용이다.
- ‘휴플레이스’의 프랜차이즈 전환
아모레퍼시픽이 오는 9월부터 파트너 ‘휴플레이스’를 프랜차이즈숍 ‘아리따움’으로 전환 계획 밝힘. 휴플레이스는 2004년 동사가 운영하고 파트너쉽 형태로 운영하고 있는 화장품 로드숍 브랜드. 현재 960개인 이들 점포의 매출 중 약 60%는 동사 브랜드가 차지. 동사 매출 중 15%가 이들 점포 통해 발생. 아모레퍼시픽은 점주들과의 협의를 통해 이들을 새로운 전문점 브랜드를 통해 프랜차이즈화하기로 함. 장기적으로 국내 비즈니스 성장과 기업가치에 매우 긍정적.
- Implication 1. 25%에 불과한 매스 채널 점유율 획기적 상승의 발판
이 전략의 가장 직접적인 영향은 동사의 매스 채널(시장 규모 1.5조원, 전체 시장의 25%) 점유율 확대임. 동사의 프리미엄 화장품 시장(백화점+방문판매) 점유율이 47.4%인데 반해 매스 채널(전문점+할인점 등) 점유율은 24.6%에 불과. 2004년 이후 동사가 기존 전문점의 ‘휴플레이스’화를 통해 전문점 점유율을 19%에서 26%로 확대한 바 있음. 배타적 판매 채널의 확보라는 측면에서 이번 프랜차이즈숍 전환을통한 점유율 확대 효과는 그것을 훨씬 상회할 것이고, 이는 주로 2nd tier 업체들의 점유율 하락을 동반하며 이루어질 것. 2000년 이후 프리미엄 시장 트랜드의 재현.
- Implication 2. 독점 채널을 갖는다는 것은 수익성 개선까지 담보
판매 채널에 대한 교섭력은 제조업체의 수익성에 있어 결정적 변수임. 화장품 업체로서는 세계 최고 수준인 동사의 영업이익률이, 동사가 독점적으로 컨트롤하는 방문판매 채널이 있었기에 가능했음은 주지의 사실. 경쟁사 대비 브랜드 포트폴리오가 월등히 우월하기 때문에, 프랜차이즈화를 계기로 동사가 감내해야 할 경쟁비용보다는 장기적인 수익이 훨씬 큼. 동사의 매스 채널 영업이익률(현재 높은 한자릿수)의 장기 목표 15%의 달성이 예상보다 조기에 이루어질 수 있는 배경.
- Implication 3. 추가적인 밸류에이션 배수 상승 합리화의 근거로 손색 없음
투자자들이 느끼는 동사에 대한 밸류에이션 부담의 주된 근거가 국내 비즈니스에서의 성장 정체 가능성이었음을 감안하면, 위의 이벤트는 그러한 부담을 상당히 완화해 줄 것. 회사 측의 장기 성장 및 수익에 대한 guidance 발표 후 수익 추정치를 변경할 예정. BUY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995,000원 유지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