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동향 및 금일 전망
저점매수, 고점매도.. 왕복달리기 場
기술적 등락 외에는 의미를 부여하기 어려운 장이었다. 환율에 연동되는 움직임 외에 뚜렷한 특징도 없었다. 방향성 탐색 과정 속에 저점매수, 고점매도 식의 단기 대응이 주류였다. 외국인 매도세가 이날도 이어졌지만 순매도 강도가 약해진 탓에 영향력은 떨어졌다. 외국인은 이날 1201계약을 순매도 했다. 한편 만기를 얼마 남기지 않은 상황에서 증권사 대차거래가 하방경직성을 유지하는 역할을 해주고 있다. 이날도 선물 저평은 10틱이 넘게 유지됐다.
환율 하락폭 제한될 듯..
전날 원/달러 환율 1010원이 깨지면서 매수개입이 들어왔던 것으로 추정된다. 환율 상승과 하락 모두 정부 입장에서는 꺼림직한 모양이다. 재정부 관계자는 경상수지, 물가 사이에서 조화롭게 환율을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물가에도 초점을 두고 환율이 마냥 내려가기도 어렵다는 것을 시사했다. 원/달러 환율 하락도 제한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그렇다면 채권시장에도 좋은 소식은 아니다. 유가와 원자재 가격이라는 불확실성에 물가가 그대로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환율로 인플레가 조금이라도 상쇄되기는 바랬던 것은 희망사항에 그칠 수도 있는 시점이다.
박스권 염두에 둔 대응 계속
물가와 경기간의 딜레마가 깊어진 영향으로 통화정책의 방향성도 없어졌다. 결과적으로 채권시장도 나침반을 잃은 형국이다. 기술적인 매매가 반복되는 양상의 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일단 바로 머리 위에 자리잡은 5일 이평선에 대한 부담을 극복하면 최근 새롭게 형성된 박스권 고점이 대기하고 있다. 기술적 저항이 코앞에 있어 상승 룸이 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하락 룸도 제한적일 것이다. 소비자물가 ‘쇼크’로 장중 기록했던 106.35선 정도가 보수적으로 봐도 하단이 될 가능성이 있다. 저평폭이 커 선물매도도 내키지 않는 시점이다. 또 대차잔고가 큰 상황에서 급격하게 저평폭이 줄어들 가능성도 낮다. 여기에 IRS 중장기 구간에서는 일부 저평폭을 이용한 본드스왑거래도 나올 수 있다는 판단이다.
KTB806 예상레인지 : 106.35~106.6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