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런던 금융시장은 뱅킹할리데이로 미국 금융시장은 메모리얼데이로 휴장해 거래가 거의 이뤄지지 않았다.
거래가 한산한 가운데 아시아 시장에서 유로화 대비 한달 최저치로 약세를 보이던 달러화는 이후 소폭 강세로 전환했다.
이날 국제시장의 달러화는 유로와 엔화 그리고 스위스 프랑 대비로 강세를 보였지만, 영국 파운드와 호주 달러 대비 약세를 기록하는 등 혼조세로 마감했다.
(단위: 달러, 엔, 스위스프랑)
--------------------------------------------------------
구분 EUR/USD USD/JPY EUR/JPY GBP/USD USD/CHF AUD/USD
--------------------------------------------------------
23일 1.5773.... 103.30.... 162.97.... 1.9800.... 1.0236.... 95.99
26일 1.5770.... 103.41.... 163.09.... 1.9819.... 1.0242.... 96.05
--------------------------------------------------------
※ 출처: FXCM, 종가는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하지만 유가급등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와 미국 증시 하락이 이번주 달러화를 압박할 것으로 전망되는 중이다.
지난주 목요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유(WTI)는 135.09달러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후 약간 후퇴했지만, 올해들어 40% 정도 급등한 것이어서 절대적으로 높은 수준이다. 유가는 5월에만 해도 17%가 뛰었다.
이와 같은 인플레이션 압력은 소비 둔화와 기업 이익 감소로 이어져 미국 경제가 스태그플레이션에 빠지지 않을까하는 우려 마저 제기된 상황이다. 전주말 주택재고 역시 23년래 최고 수준으로 급증, 주택시장 침체는 여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주말 기준으로 달러화지수는 1개월래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고, S&P500지수 역시 2월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상태다. 최근 미국 증시 강세가 베어랠리 였다는 전망이 맞아 들어가고 있어, 유가 상승이 지속된다면 추가 조정이 예상된다.
이날 달러화지수는 런던 외환시장 오전 9시30분 기준으로 전주말 종가대비 0.1% 상승한 72.065를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