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동향 및 금주 전망
전주 KTBF0806은 단기외채규제를 둘러싼 논란과 유가 및 환율급등세 지속의 영향으로 3주 연속 약세를 이어갔다. 주초에는 단기외채 규제 검토설과 그에 대한 해명성 발언이 이어지면 40틱 넘게 빠졌다가 대부분을 회복하는 널뛰기 장세가 펼쳐졌다. 이후, 외채규제대책이 여전히 검토 중이라는 소식과 4월 생산재 물가가 전년동월비 26.5% 나 상승하는 등 높은 물가지표들이 이어지면서 금리인상 전망이 부상해 하락세가 더 깊어졌다.
주중 106.80대에서 시장참여자들의 소극적 대응으로 소강상태를 보이던 시세는 외국인들의 공격적인 매도로 확대된 저평을 이용한 매수유입과 현물 단기물 강세 영향으로 반등하는 듯 했다. 또 이번 주 바이백 기대로 107.00대에 안착시도가 이어졌으나 주말 장에서 일본국채금리 급등 소식과 외국인들의 공격적 매도세 재현으로 106.80대로 내려 앉아 마감됐다.
한 주일 동안, 은행이 8,704계약 순매수했고, 외국인이 11,456계약 순매도했다. 23일(금) KTBF0806 마감가는 이전주말대비 24틱 하락한 106.88이었다.
미국의 4월 기존주택 판매가 이전달에 비해 감소하고 재고수준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가격 하락세도 멈추지 않고 있는 상황과 더불어 이번 주 발표 예정인 신규주택 판매 역시 감소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것을 보면 미국 주택경기 부진은 여전히 진행형인 것으로 보인다. 고용 부문도 제조업 중심의 부진상황이 개선되지 않고 있다. 주택가격 하락에 따른 역자산효과, 고용불안, 고유가 등 3중고로 소비자들의 심리위축이 좀처럼 개선되기 어려워 보인다. 높은 인플레 압력과 금융시장 안정세로 FRB가 금리를 인상할 것이 예상되지만, 미국 소비자들이 처하고 있는 이런 곤궁한 사정으로 그 행보가 신중해질 것으로 보인다. 더구나 경기둔화로 노동시장으로부터의 인플레 압력이 감소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그만큼 물가상승 압력도 제한될 수 있을 것이다.
국내적으로, 이번 주에 발표 예정인 4월 산업생산 동향은 최근 경기둔화 우려와는 달리 견고한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광공업 생산은 전년동월비 증가율이 더 커지고, 전월비 증가세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고환율, 고물가 상황에서 경기둔화 전망도 아직 가시화되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한은의 금리인하 전망은 더욱 가물가물해지고 있다. 경상수지 적자기조 고착가능성에 따른 국제수지방어 필요성을 생각하면, 오히려 기준금리를 인상해야 할 것이라는 주장에 더 설득력이 있어 보인다.
이번 주 국채선물은 국고채 조기환매 및 바이백 입찰 등 수급호재가 있지만, 지난 주 기 반영으로 영향력이 제한되고, 물가 및 국제수지 방어와 관련해 높아질 긴축적 정책환경에 대한 경계감으로 약세국면을 벗어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한다. 금주 및 금일 KTBF0806 예상가격 범위는 106.50~107.20, 106.70~107.00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