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미국에서 수입한 쌀을 타국에 재판매하는 것에 대해 미국 정부가 반대하지 않을 것이란 보도가 나오면서 공급 우려가 다소 완화됐다고 시장 참가자들은 전했다.
현행 세계무역기구(WTO) 규정에 따르면 일본은 미국 수입쌀을 미국의 허가없이 다른 나라에 유통하는 것이 금지된다.
15일(현지시간) 시카고선물거래소(CBOT)에서 거래되는 쌀선물 7월물 가격은 전일대비 1.15달러, 5.3% 급락한 100파운드 당 20.34달러를 기록했다.
일본은 현재 수입쌀을 약 150만 톤 비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에서 수입된 것이 약 90만톤이며 나머지는 태국과 베트남으로부터 유입된 것이다. 주로 축산농가에 공급하기 위한 것으로 비축한 쌀의 품질이 악화되어 가축용 사료로 적합해질 때까지 기다린다고.
5월들어 미얀마에 발생한 사이클론 충격으로 인해 글로벌 쌀 공급에 차질이 발생할 것이란 우려가 강화, 국제 시장의 쌀선물은 급격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었다.
아직 미얀마 현지 상황은 제대로 파악조차 되지 않고 있는데, 유엔의 식량농업기구(FOA)는 생산량이 급격히 줄어들고 식량난이 발생할 수 있다며 우려를 내놓았다.
그러나 미국 농무부(USDA)는 이런 일부 지역의 사태에도 불구하고 올해 세계 쌀 생산이 사상 최대인 4억 3200만톤에 이르러 연말 재고가 400만돈 증가하게 될 것이란 전망을 내놓은 준이다. FAO 역시 올 쌀 생산량이 사상 최대 규모에 이를 것이란 전망을 내놓은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