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지만 1044원대까지 치솟았던 상황에서 고점 대비 8원 가량 빠지는 등 급등폭이 축소됐다.
외국계 은행 딜러는 "1044원까지 폭등양상을 보였으나 중공업 매도로 1040원 밑으로 떨어졌다"며 "정부의 달러 매도개입은 없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고점 대비 8원 이상 빠지면서 폭등양상에 뒤늦게 쫓아갔던 매수세력들이 피를 봤다"며 "일중 저점을 확인한 뒤 재매수 유입 등 수급에 따른 변동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8일 원/달러 환율은 오전 10시 38분 현재 1037.80원으로 전날보다 11.70원 급등했으며, 원/달러 선물 5월물도 1038.00으로 11.20원 상승했다.
현재까지 원/달러 현물환율의 장중 고점은 1044.00원이며, 저점은 1034.50원이다.
이날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5월 기준금리를 5.00%로 유지키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금리인하에 베팅하면서 환율 상승으로 치우쳤던 세력들이 빠지면서 심리적으로 환율 급등폭을 제한하는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렇지만 금통위가 물가 상승을 우려하고 경기가 둔화되고 있다고 판단함에 따라 국내 펀더멘탈 약화와 국제유가 폭등에 따른 저가 매수는 유지되며 재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한편 기준금리 동결 이후 시장금리도 급반등하고 있으며, 환율 급등도 금리 급등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상태이다.
오전장 현재 국고채 3년물(07-7호) 수익률은 5.08%로 전날보다 0.09%포인트 올랐으며, 국고채 5년물(08-1호)은 5.14%로 0.09% 올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