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일 도이치투신운용 대표이사는 6일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희소성과 가격의 비효율성, 그리고 시간이 지날수록 가치가 커지는 발전자산(improving asset)이라는 3가지 두드러진 특징을 바탕으로 와인이 투자대상으로서 가지는 가치가 주목했다"며 "실물투자 대상으로 와인에 투자하는 공모형 상품으로 ‘도이치 DWS 와인 그로스 실물투자 신탁’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프랑스 보르도, 브루고뉴, 론밸리 지역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와인산지에서 생산되는 프리미엄 와인에 직접 투자한다.
신 대표는 "와인의 경우 선진국가들의 꾸준한 소비량 증가와 함께 최근 중국을 포함한 이머징 국가들의 급속한 수요 증가 속에서도 프랑스에서는’AOC(Appellation d’Origine Controlee)’라는 법적규제를 통해 공급량은 매년 한정되어 있는 상황”이라며 “이러한 수요, 공급의 불균형에 따라, 와인은 도,소매 유통과정을 거치며 비용 및 유통마진이 더해져 최종 소매가격은 생산지 직거래 가격 보다 2배 이상 높아지는 비효율성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특수성을 통해 와인은 다른 전통적 투자자산보다 우수한 투자실적을 달성해왔다는 설명이다.
도이치투신운용에 따르면 프리미엄와인의 벤치마크격인 런던 인터내셔널 빈티지 100 인덱스(London International Vintage 100 Index: 약자로 Liv-ex 100 지수)를 MSCI 월드지수와 비교해보면, 지난 2001년 7월 31일부터 2008년 3월 31일까지 6년 7개월 동안 각각 279.9%, 119.5%의 실적을 달성해 Liv-ex 100지수가 2.3배가 넘는 초과 수익률을 기록했다.
또한 도이치투신운용은 와인품평회를 통한 와인구매 개념인 '앙프리뫼(En-Primeur)'를 통해 수익성 향상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와인을 병입하기 전 와인품평회를 통해 전 세계 수입상이나 프랑스 대형 판매처에 판매하는’앙프리뫼(En-Primeur)’에 참여해 향후 높은 가격상승이 기대되는 2007년산 프리미엄 와인들을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매입할 계획이다.
신 대표는 "프리미엄 와인은 그 자체로도 품격을 반영하는 훌륭한 기호품 이기도 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투자라는 측면에서 보면 와인은 시간이 갈수록 그 가치가 더욱 올라가는 발전자산(improving asset)이라는 점이 어떤 투자 대상보다 매력적"이라고 설명했다.
이 펀드는 싱가포르에 소재한 도이치자산운용그룹 아시아 본부에 위탁운용되며, 프랑스 'FICOFI'사 및 세계적 와인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하는 투자위원회에서 투자전략을 결정하게 된다.
FICOFI사는 1990년 프랑스 파리 및 보르도에 설립된 세계적 와인전문 회사로서 와인 관련 투자자문, 물류, 보험, 보관, 유통 등에 대한 전문적인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이 펀드의 만기는 3.5년(42개월)으로 만기 이전에 환매가 제한되는 폐쇄형이며, 연간 2회 반기별로 자산평가가 이루어진다.
총 보수는 연 3.885%이며 선취수수료가 1% 부과된다. 오는 30일까지 한시 모집하는 단위형 상품으로, 판매회사는 KB 국민은행 GOLD & WISE, 삼성증권, 하나은행 골드클럽 PB, 외환은행, 부산은행 등으로 각 판매사 PB창구에서 가입이 가능하다.












